틱장애 증상과 소아틱장애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서울 틱장애)
서울 초등학생/여 틱장애
아이가 최근 들어 특별한 상황이 없어도 음음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모습이 보여 걱정이 됩니다.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 같지는 않고, 본인도 인식하지 못한 채 나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소아 틱장애의 증상과 유사해 보여, 병원에서 한 번 진료를 받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혹시 틱장애로 진단될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그리고 소아 틱장애는 일반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관리나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규진입니다.
아이에게서 반복적으로 특정 소리(“음음” 등)가 나타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많이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라면 소아 음성 틱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의학적으로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반복적 운동이나 소리를 특징으로 하며, 소아·청소년기에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특히 단순 음성 틱은 “음”, “흠”, “킁” 같은 짧은 소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피로하거나 긴장했을 때, 스트레스가 있을 때 증상이 더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많은 경우 일정 기간 나타났다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하여, 증상의 강도와 지속 기간, 아이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틱 증상이 경미하고 아이의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우선 경과 관찰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을 억지로 참게 하거나 자주 지적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충분히 쉬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다만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학습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소아 틱을 단순한 신경계 문제로만 보기보다는, 성장기 아이의 전반적인 신체·정서적 균형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놀람이나 긴장이 잦거나, 감정 기복이 크고 예민한 아이의 경우 심(心)과 간(肝)의 기능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소리나 움직임이 조절되지 않는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또한 수면 부족,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 소화 기능 저하 등도 아이의 신경 민감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함께 고려합니다.
치료 역시 증상 자체만을 억제하기보다는, 아이의 체질과 생활 패턴, 스트레스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 긴장을 완화하고 자율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한약 치료, 침 치료, 생활 관리 지도 등을 병행하며, 과도한 자극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증상의 재발을 줄이고 장기적인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틱장애로 의심된다고 해서 반드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의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아이가 힘들어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아 틱에 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보호자의 불안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차분히 지켜보시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