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증상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인천 틱장애)
인천 초등학생/여 틱장애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이 반복되고, 긴장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약 말고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틱증상 운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권형근입니다.
틱은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이 아니라, 신경계의 긴장과 조절 기능 이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틱증상 운동은 틱을 “억지로 멈추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신경계의 흥분도를 낮추고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보조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이 심해지는 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긴장도가 높고, 몸과 마음이 늘 각성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적절한 틱증상 운동은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키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움이 되는 것은 격한 운동보다는 리듬이 일정하고 호흡이 자연스럽게 동반되는 운동입니다.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요가나 태극권처럼 몸의 흐름을 느끼는 운동은 틱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러한 틱증상 운동을 꾸준히 하면 “틱이 나올 것 같은 예감”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경쟁적이거나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은 오히려 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 몸의 상태를 살피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증상 운동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성’과 ‘안정감’이 핵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을 뇌와 신경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의 기혈 순환과 오장 기능의 불균형으로 함께 봅니다. 운동은 이러한 흐름을 도와주는 하나의 요소일 뿐, 근본적인 신경 조절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체질과 상태에 맞는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로 치료와 함께 틱증상 운동을 병행했을 때 회복 속도가 더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혼자서 참거나 버티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