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안 좋은 것 같아요(왕십리 소화불량)
왕십리 소아/남 소화불량
곧 초등학교 들어가는 남자 아이인데 장이 안 좋은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탈이 잘 나서 음식 알레르기 검사도 했는데 특별하게 나온 건 없었는데 장이 안 좋아요. 가족들 똑같이 음식 먹어도 얘만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를 하는데요. 설사는 물설사는 아니고 그냥 약간 무른변 1~2번 정도 보면 괜찮아져서 약 먹기도 애매하거나 그래요. 아이도 스스로 배가 자주 아픈걸 아니깐 어디가서 화장실이 안보이면 좀 불안해 하더라구요. 학교 들어가서 수업시간에 화장실 가면 친구들이 놀릴까봐도 걱정되는 것 같아요. 장을 좀 튼튼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장선영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장이 예민한 편이라면 보호자분도 많이 신경 쓰이며 지켜보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특정 음식 알레르기보다는 장 기능 자체가 예민하고 약한 편으로 보입니다. 가족들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이만 배가 아프거나 무른 변을 보는 경우는 장운동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소화 흡수력이 약한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물처럼 심한 설사는 아니지만 하루에 한두 번 무르게 보고 나면 괜찮아지는 패턴도 기능성 장 트러블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장에 조금만 자극이 가도 바로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 신호가 와서, 아이 스스로도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화장실 위치를 계속 신경 쓰게 되고, 학교 생활을 앞두고는 수업 중 배가 아플까 봐 긴장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 불안이 다시 장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설사를 멈추는 치료보다는, 아이의 소화력과 장운동 균형을 함께 잡아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침, 뜸, 한약치료를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 시기는 생활 환경이 크게 바뀌기 전 아이가 걱정 없이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 있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