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9/남 틱장애, 틱장애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요?
아이 눈 깜빡임과 얼굴 찡그림이 반복되는데 틱장애병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장지욱입니다.
아이의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처럼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틱’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많은 보호자분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시는 것이 어디로 가야 하느냐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상의 양상과 동반 문제(불안, 수면, 주의력, 충동성 등)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틱장애병원을 선택할 때 “검사와 치료가 함께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틱은 스트레스, 피로, 긴장, 수면 부족에서 악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는 파동이 있을 수 있고, 집에서는 덜하다가 학교나 학원 같은 사회적 긴장 상황에서 심해지는 아이도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버릇”으로 단정하거나 억지로 참게 만드는 방식은 오히려 불안을 키워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틱장애병원 진료에서는 틱의 시작 시점, 지속 기간, 악화 요인, 하루 중 패턴, 억제 가능 여부, 음성틱 동반 여부를 문진으로 정리하고, 필요 시 신경학적 감별(경련성 질환 여부 등)도 고려합니다.
한의원(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틱을 “신경계 과흥분 + 자율신경 불균형” 관점에서 보고 치료합니다. 단순히 움직임만 잡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틱을 더 심하게 만드는 조건(불면, 예민함, 소화 문제, 과도한 긴장)을 같이 조절합니다. 치료는 크게 한약, 침치료, 생활지도/훈련으로 구성됩니다. 한약은 과민해진 신경 반응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완화해 틱의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고, 침치료는 목·어깨·안면부의 과긴장을 풀고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에 수면 리듬(취침 시간 고정), 과도한 자극(늦은 시간 게임/영상), 피로 누적(과도한 일정)을 조절하면 치료 반응이 훨씬 좋아집니다.
정리하면, 틱장애병원은 “틱만 보는 곳”보다 “동반 문제까지 같이 보는 곳”이 유리합니다. 증상이 3~4주 이상 지속되거나,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면 틱장애병원 방문을 미루지 마시고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조기에 방향을 잡으면 예후가 확실히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