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 한약
3년전에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한동안 괜찮아졌다가 최근 다시 출혈이 심해져서 검사를
받아보니 내막이 다시 두꺼워졌다고 하네요 수술을 그만 받고 싶어서
한의원치료 생각중이에요 한의원에서 자궁내막증식증 한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보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석우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크게 비정형과 정형으로 분류됩니다.
정형의 경우 3프로 미만으로 알려져있으나, 비정형의 경우 8~29프로까지 내막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으므로 더 빠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생리를 불규칙적으로라도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식증이라 하더라도 자궁내막암으로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보통은 자궁내막이 9~10mm가 넘으면 의심할 수는 있는데, 조직검사로 확진을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보통 호르몬제를 통해 자궁내막을 인위적으로 탈락하는 치료를 하고 경우에 따라 소파술을 하여 내막을 침습적으로 긁어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약물치료나 소파술을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자궁내막이 증식하지 않으려면 생리가 규칙적으로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큰 혹이나 증식된 내막만 없어지는 것이고 안쪽의 비정상적인 증식세포들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결국에는 자궁 내 스스로의 면역세포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난소의 배란기능과 규칙적인 월경 주기를 개선시켜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면서 내막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 한약 치료는 어혈(순환이 안되어 국소부위에 정체된 대사되지 않은 노폐물과 호르몬, 림프 찌꺼기)의 제거에 있습니다.
월경불순의 상황이 지속되어 내막층이 주기적으로 탈락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어혈이 쌓이게 되고 심한 경우 세포의 변형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자궁 내 세포차원에서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생식기능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월경주기를 찾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한약은 자궁으로의 비정상적인 혈류공급을 개선시켜 자궁 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하복이 굳어진 것을 풀어 난소의 규칙적인 배란과 생리양상을 회복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심한 부정출혈과 생리양과다로 한약 치료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빈혈뿐만 아니라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생리 때 내막이 탈락한 후 빠르게 회복이 되어야하는데 지혈작용에 필요한 에너지와 결합물질들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면서 내막의 회복탄력성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봐야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특히 나이와 체지방수치와도 연관이 있는데 지방이 에스트로겐을 자극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내막두께 정상화와 배란을 회복하는 복합적인 치료전략이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역시 임신과 출산을 통해 안정화되는 경향이 많은데요.
문제는 내막이 너무 두꺼우면 내막의 착상 수용 물질의 분비가 막히므로 착상에도 불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내막의 비정상 증식세포 대비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규칙적인 배란, 생리기능의 회복 그리고 수정란의 착상결합력을 높이는 과정이 모두 자궁내막증식증 한약 치료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