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용인 음성틱)
용인 초등학생/남 음성틱
아들이 가끔 윽윽.... 큼큼... 하는 소리를 내길래 목에 가래가 있는 줄 알았어요.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여전히 그런 소리를 내서 이비인후과에 데리고 갔지요. 그런데 가래가 없고 염증도 없다는 겁니다. 선생님은 틱증상 같다고 하시는데 아들한데 물어보면 목이 답답해서 그렇게 하고 그러고 나면 답답한 것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제가 인지한 것만 3-4개월정도면 더 오래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정말 틱증상인지. 그러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강식입니다.
아드님의 음성틱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윽윽', '큼큼' 하는 소리는 전형적인 음성틱 증상이며, 이비인후과에서 신체적 원인이 없다고 하셨다면 틱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게 되는 신경발달학적 문제로, 뇌의 기저핵과 전두엽을 연결하는 신경회로에서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합니다.
아드님께서 "목이 답답해서"라고 표현하시는 것은 틱을 하기 직전에 느끼는 '전조충동'으로, 불편한 감각이 생기고 틱 행동을 해야 그 감각이 해소되는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틱장애의 진단을 더욱 확실하게 해주는 소견입니다.
틱 증상이 3~4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일시적 틱장애를 넘어 만성 틱장애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틱장애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체질검사와 틱 평가척도검사, 뇌기능검사, 동반증상 평가 등이 이루어집니다.
한방치료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회복하고 기저핵-전두엽 회로의 과활성을 진정시키며 전조충동을 감소시키는 한약을 체질에 맞추어 처방할 수 있습니다.
침이나 두침을 통해 뇌의 과도한 긴장을 이완시키고 틱을 조절하는 뇌 영역의 안정화를 도우며, 약침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추추나요법으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두개천골요법을 통해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하여 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피드백이나 이완훈련을 병행하여 틱 증상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약물치료와 달리 부작용이 적고 신경계의 근본적인 균형 회복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