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박임 없는 증상도 틱장애일 수 있을까요? (용인수지 틱장애)
용인수지 초등학생/남 틱장애
애들 보통 틱이 있다고 그러면 눈깜박이고 코 훌쩍이지 않나요? 현재 초1 남자아이인데 눈깜박임 없고 그냥 목을 거북이처럼 자꾸 힘주고 길게 빼고 그런게 있어요. 목 주물러 주고 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 맘대로 안된대요. 손가락도 힘줘서 자꾸 꺽구요, 안하면 불편하대요.
이런 것도 계속하면 틱일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강식입니다.
아드님의 틱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증상들은 충분히 틱장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눈 깜박임이나 코 훌쩍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을 움츠리거나 목에 힘을 주는 동작, 손가락을 꺾는 행동 등 다양한 운동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드님처럼 "안 하면 불편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틱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틱은 본인의 의지로 완전히 조절하기 어려운 불수의적 근육 운동으로, 뇌의 기저핵과 전두엽을 연결하는 신경회로에서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문제입니다.
아이가 틱 증상을 억제하려고 하면 오히려 내적 긴장감이 쌓이고, 이후 더 강하게 틱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넘기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을 방문하시면 틱의 원인과 정도, 동반 증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체질검사와 틱 평가척도검사, 뇌기능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한방치료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회복시키고 과도한 신경 흥분을 안정시키며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한약을 아드님의 체질에 맞추어 처방할 수 있습니다.
침이나 두침, 약침, 추나요법, 두개천골요법 등 다양한 한방치료 방법은 긴장 완화와 정서적, 신경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뉴로피드백이나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틱 충동을 관리하는 능력을 훈련시키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워주면 틱 증상의 빈도와 강도가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한방치료와 보조요법을 시작하면 점진적으로 증상 완화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