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막히고 물소리 들리는 증상이 걱정됩니다(영등포 중이염)
영등포 유아/여 중이염
며칠 전부터 귀 안에서 물 찬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머리를 움직이면 찰랑거리는 느낌이 나고, 귀가 먹먹해서 소리가 반쯤 막힌 것처럼 들려요. 감기 후유증인가 싶어 며칠 버텼는데, 이제는 통증까지 생기고 열감도 있어요. 병원에서는 급성중이염이라며 약을 줬는데, 먹고 나면 잠깐 괜찮다가 다시 막히는 느낌이 반복됩니다. 머리를 숙일 때 이마까지 뻐근하게 아프고, 밤에는 통증이 심해 잠도 설쳐요. 혹시 이런 증상 오래가면 청력 손상까지 올까요? 한의원에서 침치료나 약으로 염증 줄이는 게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희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중이염을 단순 감염이 아니라 체내 열과 습담으로 인해 귀 안에 순환 장애가 생겼을 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귀는 코와 폐, 비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감기 후 면역이 떨어지거나 진액 순환이 정체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 치료는 귀 안의 순환을 회복하고, 염증이 생기지 않는 체질로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약은 염증과 열을 가라앉히는 약재, 귀 속 체액의 배출을 돕는 약재, 순환을 촉진하는 약재를 함께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고막 뒤 삼출액의 흡수와 배출을 돕고, 부종과 귀의 먹먹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통증 및 열감을 진정시키고, 이후에는 면역과 순환을 안정시키는 처방으로 재발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침치료나 약침을 병행하면 귀와 목, 턱 부위의 미세순환 개선과 체액 배출 촉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나,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청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계속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