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안에 조임과 이물감이 지속되는 증상 (의정부 매핵기)
의정부 40대중반/여 매핵기
3~4년 된 증상인데, 뭔가 의식하면 목이 긴장되면서 목안에 조이는 느낌, 뭐가 걸린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직장에서 집에서 스트레스 받거나 특히 감정적으로 힘들면 더 심해집니다. 내과 이비인후과 가보는데, 역류성식도염이다 정도만 얘기해주고 심할 때만 약 처방 받아 복용합니다. 심한 정도만 덜해지고, 목안 조임이나 걸린 느낌은 별 차도가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이 증상을 어떻게 보고 치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헌입니다.
원치 않은 증상들로 너무 신경 쓰이실 듯 합니다. 목안이 조이고 뭐가 걸린 느낌을 호소하셨는데요. 일반적으로 역류성식도염이나 후두염 등도 역시 목이물감으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저질환이 없어도 목의 이물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매핵기(梅核氣)’라고 하는 병증이며, 이는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담’이라는 노폐물이 만들어져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매핵기는 양방에서 히스테리구, 인두폐색감, 인두이물감, 인두신경증 등이라는 이름들로 불리기도 합니다. 매핵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서양의학적 질환 가운데 ‘역류성식도염’이 가장 유명합니다. 정신의학적으로는 ‘신체증상장애’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장애에서 보이는 신체증상들은 정신적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일으키지만, 의학적 검사나 증거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핵기도 그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핵기 증상이 잘 발생하는 환자는 타고난 기질이 무척 예민하고 허약하며, 내적 외적 자극에 쉽게 휘둘리고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정화시키는 정신적 신체적 능력이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한방 치료를 적극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의원에서는 매핵기 환자의 체질을 개선하고 장부기혈(臟腑氣血)의 균형을 되찾아서 뇌와 몸이 조화로운 건강과 강한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직접적으로는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을 돕고 담음을 없애는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매핵기 증상을 해결하게 됩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