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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틱 증상이 심해졌는데 치료될까요?(인천 서구 틱장애)

인천 서구 초등학생/남 틱장애


안녕하세요. 3학년 아들이 틱 증상이 심해졌는데 잘 치료될까요?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틱이 보이긴 했으나 심하지도 않고 또 띄엄띄엄 나타나서 그러다 없어지려니 했는데, 금년 신학기부터 갑자기 틱 증상이 다양해지면서 잦아져서 걱정입니다. 미리 치료해줬어야 했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후회됩니다. 물어물어 틱장애 치료를 잘 한다는 곳을 찾아보고는 있는데, 현재 살고 있는 인천 서구에는 없는 것 같아서 어디로 가야 하나 걱정입니다. 지금부터 치료해도 틱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자녀분이 초등학교 입학부터 틱 증상이 있었지만, 심하지 않아 저절로 없어질 줄 알았는데, 3학년 초부터 갑자기 심해져서 지금부터 치료해 틱장애가 잘 나을 수 있는지 문의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부분의 어린이 틱장애는 저절로 낫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치료하지 않고, 두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자녀분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되고, 증상이 늘어가거나 악화된다면, 저절로 소실될 가능성이 높은 일과성 틱장애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만성 틱장애 또는 뚜렛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속되는 틱장애는 심리적 또한 환경적 원인보다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경학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뇌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받게 되며, 아이들의 뇌가 완성되는 시기인 만 12~15세까지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대개 틱은 만 5~7세에 시작되며 만 10세까지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그 이후 만 12~15세까지 급격하게 나빠집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4~5학년 무렵이 되면 약하게 있던 틱이 심해지거나, 어렸을 때 틱이 다시 재발하거나, 새로운 틱 증상이 더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틱이나 음성틱 어느 한쪽으로라도 1년 이상 지속되면 ‘만성 틱장애’로 진단하며, 여러 가지 운동틱과 한 가지 이상의 음성틱이 1년 이상 이어지면 ‘뚜렛증후군’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뚜렛증후군은 중증 틱장애라는 사실은 맞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예후 면에서는 만성 틱장애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으므로 너무 상심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 진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틱장애 또는 뚜렛증후군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결정되는데,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한약을 복용하면서 1주에 1~2회 방문하여 약침치료, 침뜸치료, 경추교정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자기조절훈련 등을 병행합니다.


틱장애 치료의 예후는 어릴수록, 그리고 발병 기간이 짧고, 증상이 가벼울수록 좋은 경과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기의 틱장애 역시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틱장애를 치료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후회하시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적인 틱장애, 뚜렛증후군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 중단시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반동현상도 훨씬 적어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틱장애 또는 뚜렛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과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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