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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인천 송도 치매)

인천 송도 50대중반/여 치매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안에 치매 환자가 여럿 있는데, 제가 40살 이후로 건망증이 심해지고 있어서 치매가 올까 무서워요. 혹시라도 치매 예방 차원에서 차처럼 먹을 수 있는 한약재 같은 것은 없나요? 그리고 송도에서 그런 한약재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치매 가족력이 있는데, 40대 이후로 건망증이 심해지고 있어서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모나 형제 중 치매가 있는 경우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75%나 높을 정도로 치매는 가족력이 높은 질환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아쉽게도 치매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치매 가족력과 생활습관에 대한 30만명이 넘는 대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매의 가족력이 있더라도 좋은 식습관과 건전한 생활을 유지하면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많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 밝혀진 치매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6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가공육과 정제 곡물을 덜 먹는다.

●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실천한다.

● 하루 6~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유지한다.

● 과음을 피한다.

● 금연한다.

● 적절한 체중관리를 통해서 비만을 예방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70% 더 높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6가지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은 2가지 이하를 실천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의 발생확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입니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해서 차처럼 음용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하여 문의하셨는데요, 여러 가지 한약재가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에 대하여 뇌의 퇴행을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은 물론 치매와 같은 질환에 함께 나타나기 쉬운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증의 비인지성 장애까지도 개선해서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가져 올 수는 없습니다. 한약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개인별 체질적 특성과 병증에 적합하게 처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한약이 비교적 안전한 치료수단이기는 하나, 누군가에게 약이 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약’의 다른 이름이 ‘독’이라고 하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치매 예방을 위한 한약에 대하여 궁금하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치매는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시초는 40~50대부터 시작됩니다. 40~50대에 건망증이 나타나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야 하는데, 경도인지장애를 방치하면 50대 이후에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매 환자는 40대 초반부터 마이네르트 기저핵에서 아세틸콜린이 감소하면서 기억장애가 시작되어 65세 이후에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매의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기에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진행을 2년 정도 지연시키면 20년 후에 치매 유병율은 30% 감소하고, 5년 정도 늦추면 유병율은 50%나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매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40대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즉, 치매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과 더불어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치매 발생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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