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봐주세요 (광진구 70대 중반/여 연하장애)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치료 후 퇴원했는데 자주 사레가 들리고 물 마실 때마다 기침을 하세요.
본인은 그냥 천천히 먹으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위험한 건 아닐지 걱정되어 혹시 몰라 요양병원 치료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집에서 식사 조심히 하면서 지켜봐도 되는건지, 요양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정용진입니다.
뇌출혈 이후 나타나는 연하장애는 단순히 먹기 불편한 증상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삼킴 기능은 입, 혀, 인두, 식도뿐 아니라 이를 조절하는 뇌 신경의 협응 작용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한데 뇌 손상이 있으면 이 과정에서 미세하게 어긋나기 쉽습니다.
특히 물 마실 때 기침이 잦거나 사레가 드는 증상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요양병원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양병원의 연하장애 재활치료는 단순히 식사 자세를 교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삼킴 훈련, 삼킴 기능에 관여하는 근육 강화 운동, 음식 형태 조절 등을 통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현재 삼킴 기능 수준을 평가한 뒤 환자 상태에 맞춰 단계적 재활치료는 물론 식이 형태까지 조절하기 때문에 회복에 유리합니다.
지금은 비교적 가벼운 변화이고 아무리 조심해서 드시더라도 적절한 재활 없이 시간이 지나면 음식 섭취량이 줄고 탈수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단순 관찰보다는 요양병원에서 연하 기능 평가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