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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성교통

질경련이 심해 삽입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아라동 20대중반/여 성교통)

저와 남자친구 모두 관계가 처음인데요.

삽입을 시도할 때마다 애를 먹어서 자꾸 포기하게 돼요.

너무 긴장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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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박영

의사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영입니다.

성관계 시 삽입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의를 주셨군요.

성경험을 시작하는 여성에게 질경련이 자주 찾아오고는 합니다.

질경련(Vaginismus)은, 삽입시 질 입구 근육에 쥐가 내린듯한 경련이 갑자기 오며 성교통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주로 첫 성관계를 하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나, 성 지식이 없어 곤란을 겪는 일이 잦습니다.

평소 질 근육을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쓰게 되어 질경련이 나타날 때에는, 충분한 전희를 통해 근육을 이완하거나 필요시에는 질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윤활제는 FDA 승인을 받고 병원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질과 항문을 의식적으로 조였다 펴는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질 근육이 강화되어 갑작스레 발생하는 질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적 부담으로 긴장이 되는 경우, 이 때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쓰는 경우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병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아래 부분적으로 약을 사용한다면 심리적인 고통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복용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긴장으로 인한 질경련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을 없애주는 시술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얼굴 주름을 펴는데 사용하는 보톨리눔 톡신(botolinum toxin)이나 리도카인(lidocain)이라는 국소마취제가 섞인 주사로 통증 유발점을 없애는 시술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질의 점막 자체가 얇고 약해 약간의 피스톤 운동에도 쉽게 붓고 찢어져 질경련으로 이어질 때에는, 금실을 질 점막 안쪽에 삽입해 결체조직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해 주거나 고주파 레이저를 통해 질 점막 두께 자체를 두껍고 튼튼하게 하는 시술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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