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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불면증,수면장애,역류성식도염,스트레스성불면증,신경성수면장애

불면증이 생겼는지 잠이 안오고 피로누적과 몸에 기운이 없습니다. (안양 관양동 50대후반/남 불면증)

3개월 전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은 뒤로,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원래는 밤 10시만 되면 잠에 골아 떨어져서, 새벽 5시, 6시쯤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편입니다.

낮잠은 전혀 안자는 편이었구요.

그런데, 3개월 전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 있고 나서부터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꿈에 시달리며, 잠꼬대와 헛소리도 많이 한다고 하고, 새벽 2,3시면 잠에서 깨서 더 이상 잘수가 없습니다.

또, 잠을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다보니, 낮에도 점심먹고 너무 잠이 쏟아져서 한시간 가량 안자던 낮잠도 자게 됩니다.

속도 답답하고 가슴이 화끈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일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역류성 식도염과 불면증이 있어서 약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는데, 수면제를 먹으면 잠을 자고 수면제를 안먹으면 또 다시 잠을 못자는 일이 계속 반복되면서, 막상 낫지는 않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수면제를 먹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 수면제를 안먹고 한약으로 지 질병을 고칠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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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조준희

한의사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준희입니다.

심한 스트레스 이후에 발생한 수면장애와 점차 심해지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군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꿈에 시달리다가 4,5시간밖에 못자고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과 시간이 저하되어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풀리지를 않고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낮에도 자꾸 졸립고 피곤하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되며, 만성피로가 누적되게 됩니다.

또, 점심 식사를 하고나서 낮잠을 자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역류성 식도염도 더 심해지고, 소화불량, 가스참, 가슴 답답함, 속쓰림 등의 증상이 악화되기가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심장과 뇌에 열이 차오르게 되어 맥박이 빨라지고 교감신경이 흥분되게 됩니다.

이는 깊은 숙면을 방해하고 소화기능을 방해해서 위장장애를 심화시킵니다.

따라서, 심장과 뇌의 열을 내려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맥박을 안정시켜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처방을 이용해서,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수면 시간을 늘려줄수 있게 됩니다.

한약이 비록 먹자마자 바로 잠이 쏟아지는 즉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심신을 이완시켜주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너무 수면제에 의존하지 마시고,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시어 좀 더 자세한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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