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장지욱입니다.

자율신경계 검사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살아가면서 자율신경실조증인지를 의심할만한 상황은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얼굴쪽으로 열이 자주 오른다거나, 자주 화가 나고 빛과 소리에 예민하고, 짜증이 많아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여러 증상이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사엥 포함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방어기제인지, 실제 자율신경실조증인지를 판단할 수 없기에 자율신경계 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의 생명활동에 포함되는 순환, 소화, 생식, 호흡, 체온을 조절해주는 신경이며, 간단하게 말해 흥분상태에서 작용하는 교감신경과 이완상태에서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으로 나뉠 수 있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건강할 때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잘 맞춰 밸런스가 유지되지만, 한쪽으로 쏠릴 경우에는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은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율신경계의 조화가 깨지는 것으로 보고있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불량, 불면, 상열감, 짜증, 초조함 등이 그 증상에 해당합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뇌기능 검사, 스트레스 검사, 인지검사, 문진 등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과 선택적으로 병행하는 침치료, 약침, 추나요법 등으로 몸 전체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근본치료를 하게 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빠르게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자율신경계 검사 받으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