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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동탄 3세/남 야제증, 재우면 또 일어나서 울고 새벽엔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기를 반복합니다.

원래도 잠을 자기 힘들어 하고 한번 자면 여러번 깨기가 일쑤 였습니다.

부쩍 잠들어 하는걸 힘들어 하고 밤8시가 지나 잠이 들면 바로 깨서 울고

재우면 또 일어나서 울고 새벽엔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기를 반복합니다.

울면 안고 달래도 금방 쉽게 그치지 않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또 언제 울었냐듯 잠에 듭니다.

이상하게 잘때면 등을 가려워 합니다.

아토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건조해서 그런가싶어 보습제도 충분히 발라주거든요.

그것도 문제가 되는지..

어떨땐 울다가 헛구역질까지 하곤 합니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건지..

낮잠을 마니 자서 그런가 해서 마니 재워보지도 않아보고..

또 어쩔땐 낮잠을 마니 재워 보기도 하고 늘 밤되면 똑같이 자주 깨니 아주 힘이 드네요

요 시기때 이런 아이가 많다고 하던데..

시간이 약이라면서..

곧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도 점점 차도가 보이지가 않네요.

진료를 받아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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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이원정

이원정

한의사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정입니다.

아이가 밤에 울어서 걱정이시네요.

아이가 깨어서 울면 아이도, 엄마도 참 힘들게 되지요.

저는 경험한 적이 없지만 (일하는 워킹맘으로선 정말 복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 어머님들과 상담하면서 듣다보면 참 힘드셨겠구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이렇게 밤에 일어나 우는 증상을 한방적으로는 야제라고 하는데요,

4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지만 크게는 소화가 약해 장에 가스가 차서 영아산통이 생기는 경우와 심장에 열이 있어(진짜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 나타나는 경우로 볼수 있는데요, 전자는 8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아이가 아토피가 있는 것은 아닌데 가려워하는 것으로 보았을때 소화력 약화로 인한 영아산통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참지 마세요.

저희 병원에 3세가 되어서 지쳐서 내원하는 어머님들을 뵙곤 합니다.

힘들이지 않고, 아이가 힘들지도 않고 좋은 상태가 될수 있는데,

한약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미룬다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겠죠?

걱정마시고,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이나 저희 아이누리에 내원해주세요.

도와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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