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 (총신대입구역 30대 초반/여 교통사고후유증)
몇 주 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이후로 잠을 잘 못 자고 사소한 소리에도 깜짝 놀라요. 운전할 때 긴장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마음이 불안하고 몸도 자꾸 경직돼요. 이런 것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볼 수 있나요? 한의원에서도 이런 증상을 진료하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용세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단순히 신체 통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신체뿐 아니라 자율신경계와 정신적 긴장 상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외상이 크지 않았더라도 사고 이후 불면, 불안,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기혈의 순환이 흐트러지고, 심신이 불안정해진 상태로 봅니다. 사고 시 갑작스러운 긴장이 몸의 에너지 흐름을 막고,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몸이 지속적인 ‘긴장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숙면이 어렵고,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교통사고 후유증을 단순히 “스트레스”로 보지 않고, 신체와 마음의 균형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다룹니다. 침 치료를 통해 과도하게 긴장된 신경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약침이나 한약 치료를 병행하여 순환을 돕고 불면·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체질에 맞춘 한약은 심신의 안정과 수면의 질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처방되며, 필요에 따라 추나요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도 함께 진행됩니다.
교통사고 후 불면이나 불안이 지속되는 것은 단순한 심리 문제라기보다, 몸이 사고 당시의 긴장 상태를 아직 풀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 접근은 통증과 심리적 불안을 함께 다루기 때문에, 사고 후 몸과 마음이 모두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을 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긴장이 지속될 때는, 한의원에서 전신 상태를 면밀히 진단받고 체질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