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액상 먹는거 어떤가요? (서울 40대 중반/여 알부민 액상)
알부민 액상으로 챙기는게 효과가 있나요?
병원에서 알부민 수치가 낮다는 말을 듣고
어떤 형태로 보충하는게 좋을지 찾아보다가 알부민 액상 제품이 있다는걸 알게 됐어요.
염증수치도 높고 붓기가 잘 안 빠지는 상태라
뭔가 흡수가 빠른 형태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근데 알부민 액상 제품 찾다가 알게된건데
이게 단순히 먹는다고 수치가 오르는게 아니라면서요?
염증이나 간기능이 떨어진 상태면
아무리 챙겨도 잘 흡수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액상이든 뭐든 형태보다
제 몸 상태에 맞는 접근인지가 더 중요하겠다 싶은데...
비슷한 상황인 분들 보면 알부민 관리랑 염증 환경을 같이 잡는다고
항염 식품도 열심히 챙기시던데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며
미셀큐민으로 먹는게 효과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해서 차이가 크게 나나요?
미셀큐민으로 검색해봤더니
여기다가 오메가3, 피페린이랑 같이 조합되어 있는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구성이 실질적으로 제 상황에 도움될까요?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알부민 액상 제품은 분말이나 알약보다 소화 부담이 적고 흡수가 비교적 빠른 편이라 위장이 약하신 분들께 맞는 선택일 수 있어요. 다만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이라 염증 수치가 높거나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액상이든 알약이든 합성 자체가 억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형태보다 염증 환경을 함께 잡는 것이 핵심이 되는데, 이에 관련 식품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해 여러 성분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염·항산화·면역력·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이는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로,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년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었고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2018))의 내용을 보면 커 큐민을 8주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염증 유발 물질인 hs-CRP, IL-6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고요. 항산화 효소인 SOD, GSH 수준은 증가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 한계인데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인데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형태입니다.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노바솔(미셀큐민)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해당 연구에서 미셀큐민은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일반 강황과의 차이가 실제 데이터로 확인된 부분이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추가로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제품도 보셨다고 하셨는데, 이 조합 역시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를 더해주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구요.
이는 보조적 수단에 해당하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활동, 충분한 수면 등 기본 관리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고요.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