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효과가 낮아요 (서울 50대 초반/남 면역항암제 효과)
면역항암제 효과가 낮은 것도 부작용인가요?
효과를 높이려면 더 무얼 해야 하는지요...
꼭 극복하고 싶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지호입니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답답하셨을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꼭 극복하시기를 응원하며, 질문하신 내용의 핵심을 요약해 드립니다.
▶ 면역항암제 효과 저하와 부작용
효과가 낮은 현상 자체는 부작용이 아닙니다. (주된 부작용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형태입니다.)
약효가 떨어지는 진짜 원인은 종양 주변의 '저산소(산소 부족) 환경' 때문입니다.
▶ 저산소 환경에서 약효가 떨어지는 이유?
면역항암제는 직접 암을 죽이는 독성 약물이 아니라,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보조제입니다.
그런데 산소가 부족하면 약이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T세포 감소: 저산소 구역에는 암세포와 싸울 T세포의 숫자 자체가 현저히 적습니다.
*활성도 저하: 존재하는 T세포마저 활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암세포의 방어: 저산소 환경 속 암세포는 T세포의 공격 효소를 무력화하는 방어 단백질을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
면역항암제가 제 역할을 십분 발휘하게 하려면 결국 내 몸속의 T세포가 정상적으로 깨어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세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체내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어야 암세포가 있는 구역으로 T세포나 NK세포가 많이 모일 수 있고, 이들의 활성도 역시 크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에서의 표준 치료 외에도 T세포를 일깨우기 위해 일상과 보조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통한 면역주사나 고주파 치료 같은 보조 요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기본적인 건강 관리 역시 내 몸의 면역 세포를 돕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은 체내 환경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서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산소 공급 및 면역력을 돕는 보조 요법들에 대해 깊이 상의해 보시고, 일상 속 체력 관리도 함께 챙겨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