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제거 부작용 심한 편일까요?;; (송파 20대 후반/여 흑자)
흑자 제거하려고 레이저 시술 알아보는 중인데요, 후기 보니까 재발했다거나 오히려 피부가 주변보다 더 하얗게 변했다는 글을 몇개 봤어요...
이런 부작용이 흔한 편인지 궁금하고,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시술 자체가 위험한 건지 괜히 겁먹고 고민하게 돼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희은 입니다.
흑자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에 속하지만, 피부 상태나 시술 방법, 사후 관리에 따라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작용은 “자주 발생한다기보다는 특정 조건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의 주신 두 가지 경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재발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흑자는 자외선과 멜라닌 축적이 원인이기 때문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색소가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또한 겉에 보이는 색소만 제거되고 피부 깊은 층에 남아있던 색소가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 재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술 전 정확한 깊이 진단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피부가 더 하얗게 보이는 현상(저색소증)입니다.
이는 레이저가 색소뿐 아니라 주변 멜라닌까지 영향을 주면서 일시적으로 색이 빠져 보이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과도한 에너지로 시술하거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했을 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색소 깊이에 맞지 않는 레이저 강도 설정
• 정확한 진단 없이 진행된 시술
• 시술 후 자외선 차단 및 재생 관리 부족
• 시술 부위를 자극하거나 딱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한 경우
리팟레이저의 경우 흑자처럼 경계가 뚜렷한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정상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시술 전 마크뷰 등의 장비로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색소 깊이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면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에는 듀오덤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지키는 것만으로도 색소 재발이나 저색소증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흑자 제거 레이저 시술은 안전성이 높은 편이지만
정확한 진단 + 적절한 시술 강도 +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후기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진단과 설명을 충분히 듣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