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내리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서울 50대 중반/여 공복혈당 수치)
공복혈당 수치요 어떻게 내리나요?
아침마다 공복혈당 수치를 재고 있는데 잘 안떨어지네요..
혹시 공복혈당 수치에 영향주는게 뭐가 있나요?
다른사람들 보면 식단조절하면서 영양제 먹고 운동도 하던데 이렇게 다 해야할지...
영양제도 찾아보고 있는데
이건 글루코믹스 방식으로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이게 정확히 뭘 뜻하는건가요?
글루코믹스라고 검색해보니까 어떤 제품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랑 뽕나무잎추출물이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이거 후기가 5000개가 훌쩍넘던데 읽어보면 재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만큼 좋은거 같긴 한데..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이거 어떤가요?
확실하게 알고먹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서요
지금 제 상황에 도움될지 봐주셨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공복혈당이 잘 안 떨어지는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식단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줍니다.
전날 저녁 식사의 탄수화물 구성과 식사 시간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수면의 질도 중요해요. 수면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 공복혈당을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거든요.
또 운동 부족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도 공복혈당이 잘 안 내려가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혈당 관리에서 영양 측면으로 함께 알아두시면 유용한 개념이 소화효소 억제 작용인데요.
탄수화물을 드시면 체내에서 이를 포도당으로 바꾸는 소화효소가 분비됩니다. 이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구조이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공복혈당에도 누적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소화효소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이 혈당 관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 원리를 기반으로 영양 관리 측면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 말씀하신 글루코믹스입니다.
글루코믹스는 소화효소 활동 자체를 저해하여 혈당 억제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함께 구성해 섭취하는 방식을 뜻하는데요.
관련해 언급하신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뽕나무잎추출물은 모두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각 1차·2차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양과 속도를 조절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보고되기도 했어요.
*출처: 식품과 개발 Vol.35 No.12 오리자유화연구소
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기도 한데요. 섭취 후 식후혈당 상승 곡선면적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뽕나무잎추출물의 경우 대조군 대비 더 낮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확인된 연구도 있죠.
*출처: hondre et al. Nutr Metab (2021)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이런 원료들이 함께 들어있다고 하셨는데요.
단순 후기 수보다 중요한 건 원료의 기전과 근거인데 이 조합은 소화효소 저해 기반의 혈당 관리 측면에서 충분히 근거 있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추가로 해당 제품이 식약처에서 기능성·안전성 검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함께 확인하시면 선택에 더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저녁 식사 조절, 수면 관리, 식후 걷기 같은 기본 생활습관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글루코믹스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을 정리한 자료들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