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치료제가 있는지, 관리는 어떻게 할지 (서울 50대 중반/여 알츠하이머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나요?
아버지가 최근에 했던 약속을 자꾸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세요
처음엔 그냥 나이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놓이네요..
혹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이렇게 나타나는거 맞나요?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진 않았죠?
혹시 더 나빠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다른 사람들 보면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의심될때부터 여기에 도움되는 식품도 많이 챙기던데요
특히 미셀큐민 형태로 된게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실제로 효과 차이가 있을까요?
미셀큐민이라고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 조합이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후기 찾다보면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꾸준히 챙겨드린다고 하더라고요
전문가분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확실하게 알아보고 챙기고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는 아버님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깊이 느껴집니다. 아버님처럼 최근 약속을 반복해서 잊거나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 모습은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에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변화 중 하나예요.
다만 단순 건망증, 수면 부족, 우울감, 스트레스, 노화 과정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신경과나 기억력 클리닉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더불어 알츠하이머 치매는 현재 완전히 근본 원인을 없애는 치료가 확립된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수록 진행속도를 늦추고 일상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항염증 관리는 상당히 중요한데요. 뇌의 만성 염증을 줄이는 것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식단, 운동과 함께 식품 성분을 보조적으로 챙기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성분 중 하나가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이는 수천 년 전부터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약재로 활용되어왔으며 현대 과학에서도 광범위하게 검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의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가장 뛰어남을 밝혀내기도 했죠.
특히 알츠하이머와 관련해서는 Pharmacology, Biochemistry and Behavior (2009) 연구에서 커 큐민이 AChE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보고되었는데요. AChE 억제는 곧 인지 기능 개선과 알츠하이머 증상 완화를 의미합니다.
또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32.4 (2012)에 따르면 쿠르쿠민 섭취는 뇌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발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방지했다는 사실이 검증되기도 했죠.
다만 쿠르쿠민(커 큐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용성 성분이라 수용성 환경인 소화기관에서 흡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형태가 개발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이는 커 큐민을 나노단위로 줄이고 수용성 캡슐을 두른 기술을 말하는데요.
실제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2014) 연구에 따르면 기존 일반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의 흡수율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양을 섭취해도 실제 체내 흡수되는 양이 훨씬 많다는 뜻이예요.
그리고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에 대해서도 문의주셨는데요. 원료 특성상 오메가3는 항염증 관리에 시너지를 주며, 피페린은 흑후추의 활성 성분으로서 쿠르쿠민(커 큐민)의 생체이용율을 20배(2,000%) 수준으로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흡수 및 효율을 모두 고려한 구성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러한 식품 성분은 보조적 수단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인지 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등 생활습관 개선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우선적으로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이 쉽게 정리된 자료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