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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안구건조증 약5월 4일

안구건조증 약 어떤게 있어요? 처방 받아야 하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안구건조증 약)

 

안구건조증 약이 따로 있나요?

병원가면 처방해주는 건지 아니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요새 계속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인공눈물만 넣고 있거든요

근데 이건 잠깐 괜찮고 금방 또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이거 말고 안구건조증 약이 있으면 넣어보려고요

 

안구건조증 약 정보좀 알려주시고요

 

꾸준히 관리도 해보려고 영양제 찾아보고 있는데요

지금 루테인은 이미 먹고있긴 하지만

알아보니까 루테인 하나로는 눈 전체 관리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건조에는 오메가3, 피로에는 빌베리가 따로 좋다고 하던데

이거 한번에 챙길 수 있는걸 빌메루 조합이라고 부른다네요

 

빌메루로 검색했을때 나오는 제품 중에

오메가3랑 빌베리도 들어있고 루테인, 지아잔틴에 베타카로틴까지 구성된게 있거든요?

 

이런 조합은 어때요? 후기가 2800개정도 되던데 내용이 다 좋더라고요

전문가분이 보시기에도 괜찮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안구건조증 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인공눈물이 있고, 병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이 따로 있어요.

 

지금 쓰시는 인공눈물이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이라면 히알루론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나 점도가 높은 겔 타입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염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사이클로스포린 계열의 처방 안약이 필요할 수 있어서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더불어 인공눈물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주는 역할이라 근본적인 눈물막 안정성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에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 성분 보완을 함께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루테인을 드시고 계셨는데 체감이 크지 않으셨다면 사실 당연한 결과일 수 있어요. 루테인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인데요.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 보호가 핵심 역할이지 눈물 분비나 건조·피로를 직접 개선하는 역할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눈 건강은 기능별로 나눠서 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건조함의 핵심은 눈물막 안정성인데, 이 부분에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성분이 바로 오메가3입니다. 식약처에서는 오메가3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고요.

 

실제로 안구건조 위험군을 대상으로 DHA와 EPA를 하루 600mg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 눈물층 유지시간과 눈물 생성량이 증가하고 안구표면건조지수는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죠. (출처: Ophthalmology, 120(11), 2191–2196, 2013)

 

 

또 눈의 피로 개선 측면에서는 빌베리추출물이 의미가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빌베리추출물에 대해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고요.

 

컴퓨터 작업 등으로 눈의 피로를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빌베리 섭취 후 눈의 피로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출처: Jpn Pharmacol Ther, 43(3), 397–403, 2015)

 

 

말씀하신 빌메루 섭취법은 건조(오메가3), 피로(빌베리), 황반 보호(루테인)를 동시에 보완해 눈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려는 접근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함유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 연구에서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였을 때 황반색소밀도(MPOD) 증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Ophthalmology Research, Volume 4)

 

또 베타카로틴은 필요 시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에 관여하는 성분인데요. 비타민A를 바로 쓰는 형태로 공급하느냐, 베타카로틴처럼 필요에 따라 전환해서 쓰는 형태로 공급하느냐의 차이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다 비타민A처럼 과다섭취에 관한 우려가 없다는 장점도 있지요.

 

 

후기가 많다는 건 꾸준히 찾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성분 구성 자체도 논리적으로 맞는 방향입니다.

추가적으로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리고요.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기본으로 하시면서 보조 수단으로 영양 성분을 함께 챙기신다면 관리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빌메루 관련해서 검색해보시면 각 성분의 구성 근거와 연구 내용이 더 자세히 정리된 글들을 찾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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