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부작용 피부가 너무 아픈데 정상인가요? (부산 50대 후반/여 유방암2기)
유방암으로 방사선 치료 25회 중 20회 진행했는데 치료 부위 피부가 화상처럼 빨갛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옷만 스쳐도 아프고 진물도 나는데 방사선치료부작용이 원래 이렇게 심한가요? 남은 5회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여태경입니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 중 피부 손상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치료 부위가 화상처럼 변하면서 통증까지 심해지니 남은 치료가 두려우시겠습니다.
방사선치료부작용 중 피부 반응은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방사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피부 세포도 함께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치료 2~3주차부터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고, 치료 후반부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화상 같은 통증, 진물, 벗겨짐 등이 나타나는 것은 2~3등급 피부 반응으로, 방사선 치료 환자 중 상당수가 겪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을 그냥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손상이 심해지면 감염 위험이 있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며, 심한 경우 치료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치료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꽉 끼는 속옷이나 합성 섬유는 피하시고 면 소재의 느슨한 옷을 입으세요. 뜨거운 물로 씻거나 비누를 사용하면 자극이 되므로, 미온수로 가볍게 씻고 두드려 말리는 정도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가 있다면 규칙적으로 발라주시고요.
방사선치료부작용 완화에는 한방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재생을 돕는 한약 연고나 습포를 사용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회복이 빨라집니다. 또한 내복 한약을 통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현재처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혼자 견디기보다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 강도 조절이나 추가적인 피부 보호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피부 회복을 돕는 보조적 관리나 통증 완화 방법을 함께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중간 관리가 회복 속도와 편안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남은 치료를 무리 없이 마치실 수 있도록, 현재 상태를 한 번 점검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