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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폐렴2월 5일

동탄소아과 폐렴 증상이 심해요. 수액 맞는게 도움되나요? (동탄 10대 초반/여 폐렴)


아이에게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데, 요 며칠 사이에 기침이 심하고 열도 자주 오르락내리락하고, 잘 먹지도 못해서 너무 걱정이에요. 항생제 치료는 하고 있지만, 기운이 없고 축 처진 모습이 계속되다 보니 병원에서 수액치료를 병행하자고 권유받았어요. 그런데 수액이 정말 아이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너무 어릴 때 맞아도 괜찮은 건지 조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폐렴 증상이 심할 때 수액치료가 어떤 도움이 되는 건지 알고 싶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교륭입니다.


폐렴은 단순한 감기와는 달리,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호흡기뿐 아니라 전신 컨디션에도 큰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면역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폐렴이 진행되면 쉽게 열이 오르고, 식욕이 떨어지고,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기침이 심하고, 열이 반복되며, 먹는 양이 줄고 기운이 없는 상태라면, 이런 때는 수액치료가 회복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액은 단순히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공급하며, 고열과 식욕부진으로 생기는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가 열이 지속되거나 호흡이 빠르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할 경우, 경구로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정맥을 통해 빠르게 필요한 수분과 약제를 공급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수액을 맞으면 아이의 체력이 조금 회복되면서 식욕도 돌아오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는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처럼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폐렴은, 아이가 체력을 소진하지 않도록 중간에 수액으로 받쳐주는 치료가 회복의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폐렴 환아에게 수액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아이가 충분히 먹고 마실 수 있고, 전신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수액은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운이 많이 떨어지고 먹는 양이 적으며 열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수액치료는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수액 자체는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치료이고, 병원에서는 아이의 나이와 체중,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성분과 속도로 수액을 맞추게 됩니다. 단기간에 몸 상태를 끌어올려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폐렴 증상이 심하고 아이가 많이 축 처져 있다면 수액치료를 망설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아이의 몸 상태와 회복 속도입니다. 수액치료는 먹는 것으로는 보충하기 어려운 필요한 수분과 영양, 약제 전달을 도와주는 치료법으로서, 회복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셔서 아이의 탈수 여부나 컨디션을 잘 평가한 후 수액치료를 병행하신다면, 조금 더 빠르게 호전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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