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와 난독증의 차이점 정확히 뭔가요? (강남 소아/남 학습장애와 난독증의 차이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학교 수업을 너무 따라가기 힘들어해요.
특히 받아쓰기나 책 읽기를 시키면 화를 내거나 딴청을 피우는데, 선생님께서 학습장애나 난독증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가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 머리에 문제가 있는 건지 너무 답답하고 걱정돼서 잠이 안 옵니다.
두 질환이 어떻게 다른 건지 쉽게 설명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습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께서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결코 아이가 게으르거나 어머니의 양육 방법이 잘못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의하신 학습장애와 난독증의 차이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1. 학습장애란 무엇인가요?
학습장애는 지능은 정상이지만 뇌의 특정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어 학습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를 포괄적으로 의미합니다.
-범위: 읽기, 쓰기, 산수(계산) 등 학습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 주의력이 부족하여 과제를 끝내지 못하거나, 기억력이 떨어져 금방 배운 것도 잊어버리는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 전두엽의 발달 불균형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 뇌 신경계의 기능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2. 난독증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난독증은 학습장애의 한 종류에 속하지만, 주로 '읽기' 영역에서 뚜렷한 어려움을 겪는 질환입니다.
-범위: 주로 글자를 읽고 해독하는 과정에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 글자의 소리와 모양을 연결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단어를 건너뛰고 읽거나 글자를 반대로 적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양상: 지능은 매우 좋아서 말은 잘하지만, 유독 글자만 보면 읽기 속도가 느려지고 내용 이해를 어려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학습의 어려움을 단순히 지능의 문제로 보지 않고 뇌와 신체의 신경계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합니다.
아이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뇌에서 억제와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바르게 발달해야 하는데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보 처리 속도가 늦어지거나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의 체질과 기혈 순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두뇌에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합니다. 이와 동시에 신경계의 흐름을 바르게 정렬하여 뇌와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두뇌신경훈련은 아이들이 마치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스스로 단계를 높여가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지지와 함께 체계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