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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입냄새4월 21일

입냄새가 계속 남아있는 것 같아요. (대구 30대 중반/여 입냄새)

꾸준히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입 냄새가 신경 쓰여서 대화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에요.

고객 응대를 해야 하는 직업이라 너무 신경 쓰이고 개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강 검사를 맡아도 문제는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기문입니다.

구취는 단순히 개인위생의 문제를 넘어, 대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자신감 있게 소통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고객 응대나 면접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특히 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죠. 청결한 인상과 배려 있는 태도가 중시되는 요즘, 입 냄새로 고민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구취의 주된 원인은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휘발성 황화합물, 젖산, 암모니아 같은 물질입니다. 대부분은 구강 내 문제에서 비롯되지만, 꼼꼼히 양치질을 하거나 치과 치료를 받은 후에도 냄새가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구취는 다양한 전신 질환과 연관될 수 있는데요. 비염, 부비동염, 편도염과 같은 호흡기 염증,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 이상, 혹은 신장이나 간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해 구취의 정도와 원인이 구강 문제인지, 아니면 내부 장기의 이상인지를 면밀히 살핍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구강이나 편도, 부비동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 그 원인을 담적에서 찾습니다.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 식도염은 물론 입 냄새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담적을 개선하려면 위장의 운동성을 되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의원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소화기 문제로 인한 구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드려요. 담적은 소화기뿐 아니라 설태, 비염, 부비동염 같은 호흡기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계적인 맞춤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호흡기 점막에 약침액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침 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구취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한의원의 도움으로, 다시 자신 있게 웃고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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