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은 주름만 없애는 수술인가요? (역삼 60대 초반/여 안면거상)
안면거상수술이 주름을 펴주는 수술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얼굴 라인 자체를 정리해주는 수술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주름만 개선되는 건지, 아니면 턱선이나 얼굴 윤곽도 달라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선이 흐려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부분도 개선이 되나요?
그리고 단순히 당기는 것과 제대로 된 안면거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어떤 점까지 기대해도 되는 건지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권병소입니다.
우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는 단순히 피부가 늘어지는 것만이 아닙니다.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이 아래로 내려오고,
이를 지지하던 근막층(SMAS)도 함께 처지면서 얼굴 하안면과 턱선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팔자주름, 마리오네트 주름이 깊어질 뿐 아니라,
턱선이 흐릿해지고 이중턱이 생기며 전체적인 얼굴 라인이 둔해 보이게 됩니다.
제대로 된 안면거상술은 이런 ‘구조적인 처짐’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단순히 피부만 잡아당기는 방식이 아니라, 처진 SMAS층을 원래 위치로 재배치하고
고정하면서 그 위의 피부를 자연스럽게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무너졌던 턱선과 하안면 윤곽이
비교적 또렷하게 정리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주름만 펴는 수술이라기보다,
처짐으로 인해 흐려진 얼굴 라인을 다시 정돈해주는 수술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특히 턱선이 무너져 보이거나, 볼살이 아래로 내려와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에는
얼굴이 작아 보이는 인상 개선 효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강하게 당기는 수술은 초기에 팽팽해 보일 수는 있지만,
유지력이 떨어지거나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해부학적 층을 정확히 이해하고 SMAS를 적절히 교정하는 방식은
자연스러움과 유지력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