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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위식도역류질환2월 10일

위식도역류 구취 때문에 (광진 위식도역류질환) (광진 40대 중반/남 위식도역류질환)

양치도 꼼꼼히 하고 가글도 챙기는데, 사람을 만나고 나오면 입안이 텁텁해진 느낌이 오래 남습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말을 많이 한 날에는 더 심해지고, 속이 더부룩한 날에는 유독 신경이 쓰입니다. 치과에서는 큰 문제 없다는 말을 들었고, 위식도역류질환 얘기를 들은 뒤부터는 속 상태와 입냄새가 같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약을 먹으면 잠잠하다가도 생활이 흐트러지면 다시 비슷한 흐름으로 돌아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지산입니다.


위식도역류질환 관련해서 질문을 주신것 같습니다

입안 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불편이 반복되고, 속이 더부룩한 날에 특히 더 신경 쓰인다는 점에서 몸 안쪽 상태와 함께 연결되어 있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양치와 가글을 꾸준히 해도 텁텁함이 오래 남고, 커피를 마시거나 말을 많이 한 날 더 심해진다면 위장 쪽 부담이 위로 올라오면서 입안과 목 쪽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구강 자체보다는 소화 기능과 전반적인 컨디션을 함께 살펴보는 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탁한 느낌이 위로 쉽게 올라오는 상태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냄새를 가리는 데 그치기보다, 속이 편안해지고 음식물이 처리되는 흐름이 부드러워지도록 방향을 잡습니다. 침 치료로 긴장된 부위를 풀어주고, 배와 가슴 쪽 순환을 도와 위에서 위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부담을 줄이는 접근을 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체질과 상태에 맞춘 한약을 통해 속이 더부룩해지는 빈도를 줄이고, 전반적인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함께 고려합니다.


약을 먹을 때만 잠잠하다가 생활이 흐트러지면 다시 비슷한 흐름으로 돌아오는 이유도, 몸의 기본 리듬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커피, 늦은 시간의 식사나 과식이 이어지면 위장은 계속 자극을 받게 되고, 그 신호가 입안 불편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와 함께 식사 속도와 시간, 수면 습관을 조금씩 조정해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냄새(구취)는 원인이 다양해 개인별로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 진료에서는 문진과 진찰을 통해 전반적인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한약·침 치료 및 생활관리(식습관·구강관리 등)를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치료 반응과 경과는 개인차가 크므로 특정 기간 내 개선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원인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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