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타노 레몬캔디 입덧에 진짜 효과있나요? (서울 40대 초반/여 포지타노 레몬캔디)
포지타노 레몬캔디가 입덧에 진짜 효과 있나요?
지금 임신 8주차인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뭔가라도 입에 달고있으면 나을까 싶거든요.
포지타노 레몬캔디가 상큼해서 속이 좀 가라앉는다는 후기를 봤는데
성분표 보니까 당이 꽤 들어있어서 이걸 계속 달고 있어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서요..
임산부한테 안전한 건지, 하루에 얼마나 먹어도 되는 건지
기준이 없으니까 선뜻 손이 안가요
일단 포지타노 레몬캔디 외에도 당 걱정, 카페인 걱정 없이 먹을수 있는 걸로 찾아보니
맘먼트 수드티? 이것도 진짜 많이 드시더라고요.
생강 베이스 제품이라고 하던데
생강이 임산부한테 어떻게 좋다는거예요?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이 가진 않겠죠?
여기 들어있는 생강 원료가 다른거랑 다르다고도 들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제 주변 예비맘들도 이거 외출할때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길래 저도 관심은 가는데
아무래도 지금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제대로 알고 먹으려구요.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레몬캔디의 경우 상큼한 신맛이 일시적으로 구역감을 분산시켜주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건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성분 자체가 증상에 직접 작용하는 건 아니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당 함량이 꽤 있어서 하루 종일 달고 있기엔 혈당 변동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고, 특별히 정해진 섭취 기준량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매일 많은 양을 드시는 건 조심하시는 게 맞습니다.
담백하고 향이 없는 쌀과자나 뻥튀기 같은 걸 조금씩 드시는 것도 빈속을 채우면서 위산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차갑게 드시는 것들이 냄새 자극도 덜해서 이 시기엔 수월한 경우가 많을 거예요.
또 생강이 어떻게 좋은지, 아기한테 영향은 없는지 여쭤보셨는데요. 생강의 경우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들이 실제로 꽤 누적되어 있습니다.
실제 관련 연구에서 오심·구토 증상을 경험한 임신 17주 이하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강을 4일간 섭취하게 하였는데요. 오심 점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구토 횟수도 줄었으며, 이후 추적 연구에서도 임신 경과 및 태아 관련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었죠. (출처: Obstetrics & Gynecology, 2001) 즉, 안전성 면에서도 근거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생강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에요. 핵심 성분은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인데, 진저롤은 표준화된 원료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반면 쇼가올은 생강을 가열·건조하는 과정에서 진저롤이 변환되어 생성되는 특성상 함량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두 성분이 동시에 표준화된 원료는 시장에서 아주 드문 편이고, 이 부분이 일반 생강과 차이를 만드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제품을 고르실 때는 진저롤과 쇼가올 두 성분이 함께 표준화되어 있는지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고요. GRAS 등재·유전독성 시험(AMES Test)·GMP 제조 기준 같은 안전성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원료인지도 같이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까지 생강 원료에 관해 설명 드렸습니다.
추가로 언급하신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진저롤과 쇼가올이 동시에 표준화된 생강 원료 기반에 루이보스·배·레몬을 배합한 구성이고, 앞서 말씀드린 안전성 기준들도 갖추고 있네요.
함께 함유되어 있는 원료 특성도 살펴보면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탄닌 함량이 낮아 철분 흡수 방해 우려가 적고, 배와 레몬이 생강 특유의 자극감을 완충해주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우치 형태라 당 걱정 없이 외출할 때도 들고 다니며 챙기시기 좋도록 설계된 것이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에요.
다만 아무리 좋은 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개인 상황에 따른 주치의 상담이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하고요. 제품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추가로 검색해보시거나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나아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