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검사 받고나서 막막합니다.. 수치 관리방법 문의? (서울 30대 후반/남 통풍 검사)
통풍 검사 결과지를 받았는데요
피검사에서 요산수치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하는데 막막합니다
발가락 관절쪽이 계속 욱신거리고 붓는 느낌이 있어서 관리는 해야할것 같은데
통풍 검사 수치 높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면 저처럼 통풍 검사 결과 안좋은 사람들은
식단조절하면서 국화페놀도 챙기던데요
이게 정확히 뭘 뜻하는건가요? 어떤 기전으로 도움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또 국화페놀로 검색해보니까 알칼리성 복합식품이랑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 조합이 지금 제 상황에 더 도움될까요?
어떤식으로 도움되는건지 전문가께서 직접 설명좀 주셨으면 합니다
이쪽으로는 아예 몰라서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통풍 검사에서 요산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다면 지금 몸에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고 있다는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데, 정상적으로는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생성이 과도하거나 배출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에 축적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 주변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발가락 관절이 욱신거리고 붓는 증상이 바로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거예요.
관리 방향은 결국 요산이 침착되지 않도록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원활하게 만드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고,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부분이 식단입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내장류, 등푸른 생선, 과당이 많은 음료, 맥주 등은 요산 수치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식품들이라 이 부분부터 줄여나가시는 게 우선이고요.
언급하신 국화페놀은 특정 제품명이 아니라 국화꽃에서 유래한 루테올린 성분을 활용한 배합 원료 개념입니다.
루테올린은 요산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효소인 '잔틴산화효소(XO)'의 활성을 억제하는데 관여하는데요. 이 효소의 작용이 줄어들면 요산이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화페놀 섭취 후 실제 요산 수치가 낮아졌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있고요.
[J Nat Prod. 2009, 72(4): 725-731] 해당 논문에서 루테올린 복합물 복용 시 요산 생성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추가로 국화페놀과 함께 알칼리성 복합식품이 구성된 제품에 대해서도 문의주셨는데요.
혈액이 산성에 가까워질수록 요산 결정이 관절에 더 쉽게 자리잡는 환경이 만들어지는데 알칼리성 식품은 체내 산성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중으로 관리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요산 생성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배출까지 도울 수 있는 구성인 만큼 식사 조절과 함께 병행하신다면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어떤 성분이든 기본적인 생활습관 없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루 수분 2L 이상 섭취, 퓨린 식품 제한, 알코올 절제, 급격한 체중 감량 자제는 꾸준히 실천해주시는 게 중요하고요.
국화페놀과 알칼리성 복합식품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과 연구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둔 자료들도 생각보다 많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