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무릎통증 조금만 달려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데 왜 그럴까요..? (양재 30대 중반/남 무릎통증)
요새 러닝을 시작했는데, 10분만 달려도 무릎 바깥쪽이랑 앞쪽이 시큰거려서 자꾸 멈추게 되네요.
이상하게 계단을 내려가거나 쉴 때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다시 뛰려고 하면 금방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변에서는 무릎 관절염이나 장경인대 증후군이라는데, 운동을 아예 접어야 할까요? 주사나 도수치료 같은 비수술 치료만으로는 안되는지
러닝 후 무릎 통증 치료받고 좋아지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준영입니다.
러닝 후 무릎 주변이 시큰거리고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된다면, 이는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인해 무릎 관절과 주변 인대에 과부하가 걸린 신호입니다. 특히 달릴 때 무릎 앞쪽이 아픈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이나 바깥쪽이 쓸리듯 아픈 '장경인대 증후군'은 러너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많은 분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을 걱정하시지만, 구조적인 변형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무릎 관절막과 힘줄 주변에 발생한 미세한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거나, 연골을 보호하는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고 마찰로 인한 통증의 고리를 신속히 끊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사 치료와 함께 도수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 치료사가 수기로 틀어진 무릎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고, 러닝 시 과도하게 긴장되었던 허벅지 근육과 장경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줍니다. 여기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더하면 손상된 힘줄과 인대의 혈류 순환이 촉진되어 조직의 자가 치유 속도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에서는 러닝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한 주행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참고 계속 뛰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조속히 양재 인근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와 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준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