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름 한의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서울 20대 후반/여 구강건조증)
입마름 증상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어요.
원래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물을 적게 마셔서 그런가 했는데,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도 변함이 없네요.
지인이 입마름 한의원을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한의원에서도 입마름 치료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하성룡입니다.
물을 마셔도 해결되지 않는 입마름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셨군요.
반복되는 구강건조증은 단순히
입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전신 장부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증상으로 접근합니다.
특히 물을 마셔도 금방 입이 마른다는 것은,
몸이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거나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지요.
먼저, 과식이나 과음,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위열이 생기면 위에 쌓인 열이 상행하여
입을 마르게 하고, 노화나 만성피로, 갱년기 등
‘신음허’로 인해 근본적인 수분(진액)이 부족해져
입이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되면,
침샘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침 분비가
억제되어 입이 마를 수 있습니다.
입마름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 전통적인 진맥이나 설진 외에도 구강
수분도 측정, 타액 분비 기능 검사, 자율신경
균형 검사, 체열 검사 등 다양한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위에 쌓인 열을 내리거나,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등
개인의 원인에 맞춘 한약 치료와 침 치료를 진행하게 되지요.
단순히 수분 섭취로 해결되지 않는 만성적인
입마름이라면 한의원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진단받고 상담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