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기억력 검사 요즘 자꾸 깜빡하는데 단순 노화일까요 (군포 60대 초반/남 기억력저하)
방금 하려던 일도 하얗게 잊어버리고, 가스불 끄는 걸 깜빡해서 냄비를 태운 적도 있어요.
친한 지인들 이름도 가물가물해서 대화할 때마다 식은땀이 납니다.
단순한 나이 탓인지 치매 초기 증상인지 너무 무섭고 밤마다 걱정되네요.
군포 기억력 검사나 진료를 꼼꼼하게 봐주는 신경과나 병원 있을까요?
치료를 받으면 더 나빠지는 걸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손경훈입니다.
안녕하세요. 적어주신 글을 보니 일상생활에서 겪으신 건망증으로 걱정이 참 많으셨겠습니다. 가스불 끄는 것을 잊거나 지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경험은 큰 불안감을 안겨주지요. 이러한 기억력 저하는 단순 노화에 의한 양성 건망증일 수도 있지만,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의 신호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기억력 저하의 원인은 뇌의 퇴행성 변화 외에도 다양합니다.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가성 치매'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내지만, 병적인 인지 저하는 힌트를 주어도 전혀 기억해 내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심층적인 인지기능 검사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 초기 치매나 인지장애로 확인되더라도, 조기에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면 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추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울감이 원인이라면 항우울제 치료만으로도 기억력을 크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혼자 밤마다 불안해하시기보다, 하루빨리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편안하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손경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