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요. (강남 신논현 20대 후반/여 안면비대칭교정)
말하거나 웃을 때 오른쪽 입꼬리만 유독 높게 올라갑니다.
본의 아니게 비웃는 것 같은 표정이 지어져서 사람들 대할 때 자꾸 위축돼요.
20대 후반이 되면서 얼굴 살이 빠지니 이런 비대칭이 더 도드라져 보이네요.
근육의 습관 문제인지, 아니면 골격의 문제인지 확인하고 예쁜 미소 라인을 되찾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현민욱입니다.
입꼬리 비대칭, 단순히 '표정'의 문제가 아닌 '축'의 뒤틀림일 수 있습니다.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는 현상은 단순히 입 주변 근육만의 문제이기보다, 얼굴 전체의 구조적인 불균형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입꼬리 비대칭은 어느 한 가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골격의 영향 : 턱관절이나 상악(위턱)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그 위에 붙어 있는 입꼬리 근육의 시작점 자체가 달라집니다. 기초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웃으면 당연히 한쪽 입꼬리가 더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 근육의 습관 :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을 괴는 습관이 누적되면, 한쪽 입 주변 근육(구륜근, 대협골근 등)만 과하게 발달하거나 수축합니다. 이로 인해 웃을 때 근육이 당겨지는 힘이 달라져 비대칭이 심해집니다.
20대 초반까지는 통통한 젖살로 인해 얼굴의 굴곡과 골격을 부드럽게 덮어주었지만, 20대 후반에 들어서며 얼굴의 지방층이 얇아지고 탄력이 변하면, 그동안 살에 가려져 있던 비뚤어진 골격 라인과 근육의 굴곡이 겉으로 선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즉, 없던 비대칭이 생긴 것이 아니라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틀어진 턱관절과 경추의 수평을 맞추어 얼굴의 중심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긴장된 근육은 이완시키고, 약해진 쪽 근육은 강화하는 치료를 통해 양쪽 입꼬리가 균형 있게 올라가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한쪽으로 씹기, 다리 꼬기 등 전신 불균형을 유발하는 습관을 찾아 함께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꼬리 비대칭은 단순히 미용 문제를 넘어 턱관절 장애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비대칭이 어느 쪽에서 시작되었는지(턱관절의 회전 방향, 경추의 기울기 등)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