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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양쪽 옆구리 아래 통증4월 25일

옆구리 다친 적도 없는데 갈비뼈와 옆구리가 왜 뻐근할까요? (서초 50대 초반/남 양쪽 옆구리 아래 통증)

작년부터 양쪽 옆구리 아래 통증이 뻐근하게 있으면서, 갈비뼈 부근으로 근육통 같은 통증이 있습니다.


다친 적도 없는데 이쪽에 자꾸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어떤 이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되니 불안하기만 하네요.


식사를 하고 나면 더부룩함 외에는 다른 증상도 없고요. 도대체 왜 이런지 원인이라도 알고 싶어서 문의글 남깁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지모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지모 원장입니다.


외상도 없고 검사 결과도 정상인데 1년 넘게 뻐근한 통증이 지속되면, 몸 어딘가 큰 병이 숨어 있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통증의 실체는 뼈나 근육이 아니라, 식후 더부룩함과 연결된 내부 장기의 기능적 정체에서 오는 연관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 위장의 가스 정체가 옆구리까지 압박을 줍니다.


옆구리와 갈비뼈 아래쪽은 소화기관인 위장과 대장의 굴곡진 부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사 후 더부룩함을 느끼신다는 것은 음식물이나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정체된다는 신호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가스가 장 내부에 가득 차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안쪽에서 옆구리와 갈비뼈 주변 근육을 뻐근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근육통 같지만, 실제로는 내부에서 밀어내는 압력이 통증의 주원인인 셈입니다.


2. 장기의 이상 신호가 신경을 타고 겉으로 드러납니다.


우리 몸의 내부 장기와 겉면의 근육, 피부는 신경 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위, 식도, 대장 등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기혈 순환이 막히면 뇌는 이 이상 신호를 장기 위치에서만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신경 경로를 공유하는 양쪽 옆구리나 갈비뼈 부근의 통증으로 착각하여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연관통이라고 합니다.


엑스레이나 정밀 검사는 형태적인 이상만 확인하기 때문에, 신경이 느끼는 이런 기능적인 불편함은 정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3. 내부의 순환 정체를 풀어야 뻐근함이 사라집니다.


치료의 핵심은 아픈 부위인 옆구리를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가스를 만들고 신경을 자극하는 근본적인 장기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정밀 기능진단을 통해 자율신경계가 소화관을 제대로 조절하고 있는지, 어느 지점에서 기운이 막혀 옆구리까지 통증 신호를 보내는지 수치로 분석해야 합니다.


체질에 맞춰 처방된 한약은 내부 압력을 낮추고 정체된 순환을 뚫어주어, 식후 더부룩함은 물론 1년 넘게 환자분을 괴롭히던 옆구리의 뻐근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관리 팁


통증이 느껴질 때는 복부를 압박하는 옷을 피하고, 명치부터 옆구리까지 따뜻하게 찜질해 주면 내부 장기의 긴장이 완화되어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사 후에 가볍게 걷는 습관은 장내 가스의 자연스러운 배출을 도와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작년부터 이어진 만성적인 통증은 몸 내부의 조절 시스템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임을 뜻합니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통해 내부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야만 원인 모를 통증과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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