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수포 언제 가라앉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대상포진 수포)
대상포진 수포는 언제 가라앉아요?
남편이 대상포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아직 피부에 대상포진 수포가 조금 남아 있어요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은 좀 줄었다고 하는데
수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대상포진 수포가 보통 언제쯤 없어지는 건지 알려주셨음 하고요
찾아보니까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회복 과정에서도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다른분들 보면 면역력, 항염, 항산화 이런거에 도움되는 식품도 많이 챙겨드시네요?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방식으로 먹으라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효과면에서 차이가 큰가요?
저렴한 제품은 체감이 없다는 얘기도 있어서요
메가큐민으로 검색도 해봤는데
흡수율 높인거에다가 피페린, 오메가3가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 제품으로 먹는게 도움이 될까요?
남편도 저도 같이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전문가께서 자세히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대상포진 수포는 보통 발진이 생긴 뒤 7~10일 정도 지나면서 딱지로 마르기 시작하고 전체적으로는 2~4주 정도에 걸쳐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요. 통증은 수포보다 더 오래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수포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 자체는 회복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흐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수포가 계속 번지거나, 진물이 심하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구요.
집에서는 처방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수포 부위를 자극하지 않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물집은 억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고, 마찰이 적은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대상포진은 면역 상태가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도 면역·염증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가 함께 이야기 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식품을 보조적으로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관련 성분은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면역력, 항염, 항산화,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가 진행되어 온 식물성 성분으로 커 큐민(쿠르쿠민)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는데요. 이는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로 최근에 American Botanical Council(ABC) 에서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3년 연속 판매량이 가장 높다는 것이 발표되기도 했구요.
[Molecular Cell Research 1773.7 (2007)]에 실린 관련 인체적용시험 내용을 살펴보면 커 큐민이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이 보고되었습니다. nk세포라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활성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면역 방어 능력이 강화된다고 이해할 수 있어 이러한 연구 결과가 의미 있다고 볼 수 있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는 데다가 입자 크기가 크기 때문에 몸의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참고로 흡수율을 개선한 다양한 커 큐민 제형을 비교 분석한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되기도 했어요. 여러 형태의 고흡수 커 큐민을 비교해본 결과 노바솔(미셀큐민) 형태가 흡수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요.
미셀큐민은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커 큐민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외부에 친수성 구조를 형성해 체내 흡수 과정을 보완한 형태를 뜻해요. 실제로 해당 연구에서는 미셀큐민으로 섭취했을 때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확인되기도 했죠. [Schiborr et al., 2014]
그리고 언급하신 메가큐민은 이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항염 관련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2000%(20배)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이는 흡수 구조와 활용 효율을 함께 고려한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되구요.
이는 보조적 수단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휴식,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등의 관리를 병행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 등을 쉽게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