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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등 통증4월 22일

담이 아닌 지속적인 등통증 완치 되나요? (양천구 목동 20대 후반/남 등 통증)

안녕하세요.

처음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등이 아파서 그냥 담이 걸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등 통증이 계속 남아 있고, 없어질 것 같다가도 다시 올라오는 식이라 점점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사무직이라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오래 앉아 있거나 업무를 오래 하면 등 통증이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의자 문제인가 싶어서 좋은 의자로 바꿔보기도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찜질도 하고, 주사도 맞아보고, 스트레칭도 해봤는데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고 계속 반복됩니다. 이게 단순한 근육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등 통증도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치료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재은입니다.


이런 경우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담이나 근육 문제로 생각하고 치료를 시작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근육 손상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등 부위는 자세뿐만 아니라 긴장 상태가 반영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환경과 스트레스가 함께 지속되면 근육이 계속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고,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통증이 쉽게 풀리지 않고 반복되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통증은 근육이 한 번 다쳐서 아픈 것이라기보다 긴장과 이완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계속 유지되는 통증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주사, 찜질 등을 했을 때 긴장된 근육이 잠시 풀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데 몸의 기본적인 긴장 상태가 그대로라면 다시 같은 부위로 통증이 올라오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자를 바꿔도 같다는 점은 단순한 자세 문제만이 아니라, 몸 자체의 긴장 패턴이 고정된 상태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통증 부위를 치료하는 것보다 어떤 상황에서 더 긴장이 올라오는지, 얼마나 이완이 잘 되는 상태인지, 하루 동안 몸의 긴장 흐름이 어떤지 이 부분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통증 자체를 억지로 없애기보다, 긴장된 상태를 풀고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흐름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여부는 이런 유형의 통증은 완전히 없애느냐보다 반복되는 패턴을 끊고, 다시 올라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 부분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현재 상태를 단순한 담이나 근육 문제로만 보기보다는, 몸의 긴장 리듬이 무너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반복 통증으로 이해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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