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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안구건조증 원인2월 6일

안구건조증 원인 (서울 30대 후반/남 안구건조증 원인)

 

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모니터를 보는 시간 및 강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오후만 되면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피로해요.

겨울이라 히터를 틀어서 그런지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도 금세 따깝고 건조해져서 업무에 집중하는게 쉽지 않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눈을 많이 써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쉬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비슷한 증상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안구건조증 원인이 단순한 모니터 노출 시간?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안구건조증 원인으로 눈물 부족, 눈물막 문제,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던데

제 경우처럼 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어도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 이유가 뭘까요?

 

안구건조증 후기들을 보다 보니, 인공눈물만 쓰기보다는

 

빌메루 라는걸 활용해서 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빌베리추출물 등을 함께 챙겨서 건조감과 눈 피로를 같이 잡았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요즘은 베타카로틴도 같이 포함해서 한번에 섭취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이렇게 한번에 섭취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나요? 그리고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게 이런 종합적인 관리 방식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접근인지

전문가 입장에서 한 번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종합해보면, 단순히 눈을 많이 써서 생기는 일시적인 불편이라기보다는 눈 표면 환경이 쉽게 무너지고 회복이 더뎌진 상태가 반복되고 있는 흐름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안구건조증 원인을 흔히 ‘눈물 부족’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 구조는 훨씬 복합적입니다. 눈물은 단순한 수분이 아니라 점액층–수분층–지질층으로 이루어진 막인데, 장시간 화면 작업과 건조한 실내 환경이 반복되면 이 구조가 쉽게 깨집니다. 그 결과 눈물이 충분해 보여도 금방 증발하고, 인공눈물을 넣어도 잠깐만 편해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어도 증상이 지속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눈은 간과 신의 혈과 진액이 모이는 곳으로 보는데,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눈으로 공급되어야 할 자양이 충분하지 않아 건조·따가움·피로가 쉽게 나타나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표면을 적시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내부 환경과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질문자분이 접하신 ‘빌메루’ 방식이 언급되는 이유도 자연스럽습니다. 역할이 다른 성분들을 나눠서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복합 관리 개념으로 대표적인 구성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오메가3(EPA·DHA)는 식약처에서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오메가3를 섭취한 군에서 눈물막 유지 시간이 증가하고, 건조로 인한 불편감이 완화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Cornea, 2013 / Ophthalmology, 2013).

 

빌베리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장시간 눈을 사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눈 피로감, 충혈, 자각적인 불편감이 개선되는 흐름이 확인되었습니다(Alternative Medicine Review, 2000 / Jpn Pharmacol Ther., 2015).

 

루테인은 식약처 기준으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물론 루테인은 루테인지아잔틴 조합으로 섭취했을 때 황반색소밀도와 시각 대비감도가 개선됐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보고돼 있습니다(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52(11), 8174–8178, 2011).

 

이렇게 보면 오메가3·빌베리추출물·루테인지아잔틴은 각각 담당하는 기능 영역이 다릅니다.

황반 보호(루테인지아잔틴), 눈 건조 개선(오메가3), 눈 피로 개선(빌베리)이라는 구조로 역할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적으로 설계된 접근이 눈을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더 합리적인 관리 방향이 됩니다.

 

빌메루 방식의 이러한 성분의 조합은 눈 건강을 구성하는 주요 기능들을 역할별로 나눠 균형 있게 보완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베타카로틴은 관리 범위를 넓혀주는 보조 성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필요에 따라 비타민A로 전환되는 프로비타민A 형태이기 때문에, 활성형 비타민A를 직접 섭취하는 것보다 과잉 섭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베타카로틴을 활용하면 눈 표면 점막 유지와 시각 적응에 관여하는 비타민A를 안전하게 보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면, 빌메루는 눈 건강 관리의 기본 구조(건조·피로·황반 보호)를 담당하는 중심축이고 베타카로틴은 이 구조 위에 더해져 점막 유지와 시각 적응 부담을 보완해주는 보조 역할입니다. 따라서 이 조합은 반복적인 사용으로 지친 눈 기능을 전반적으로 안정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도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라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니터 작업 중 의식적인 휴식, 실내 습도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깜빡임 습관 같은 기본 관리가 함께 가지 않으면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화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과 진료를 통해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꾸준한 관리 관점에서 빌메루 구성과 원료 기능성을 한 번 더 살펴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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