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손가락통증 문틈에 낀 손가락이 퉁퉁 붓고 아픈데 골절일까요? (대화동 20대 중반/남 손가락골절)
어제 문틈에 손가락이 세게 끼였는데, 하루가 지나도 퉁퉁 부어있고 구부리기조차 힘듭니다.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것 같은데, 꼭 수술해야 하는지 아니면 깁스나 물리치료로 나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현낙민입니다.
손가락이 붓고 구부리기 힘들다면 미세한 골절이나 인대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육안으로는 뼈의 상태를 알기 어려우므로 엑스레이 검사로 정확한 손상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세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만 뼈가 어긋나지 않게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뼈가 어긋나지 않은 미세 골절이라면 수술 대신 깁스와 주사 치료를 우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붓기가 심한 관절에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투여하여 부어오른 내부를 신속하게 진정시켜 줍니다. 점차 뼈가 안정되면서 손가락을 움직일 때의 극심한 통증이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초기 붓기가 가라앉고 뼈가 붙을 무렵 체외충격파를 병행하시면 회복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세포 재생을 돕고 뼈가 단단하게 유합되도록 촉진합니다. 덕분에 혈류가 원활해져 자생력이 강해지고 뻐근했던 관절의 피로감도 가벼워집니다.
깁스 기간 동안 뻣뻣하게 굳어버린 손가락을 되살리려 맞춤 도수치료를 병행하시면 일상 회복에 큰 보탬이 됩니다. 치료사가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주변 인대의 유연성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가동 범위를 정상화하여 후유증 없이 원활하게 손을 움직이게 됩니다.
통증을 단순 타박상으로 방치하시면 뼈가 잘못 붙어 관절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늦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뼈 상태를 점검받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현낙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