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하는법 제일 좋은 방법은? (서울 30대 중반/여 임신준비하는법)
요즘 임신준비하는법을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준비를 시작하고 있어요
노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걱정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조심해보려구요
임신준비하는법 찾아보면서 식단이나 생활습관도 바꿔보고 있는데요
특히 기력 관리나 몸 따뜻하게 하는게 좋다고
흑염소진액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이게 진짜 도움될까요?
근데 이것도 헷갈리는게.. 검증된걸 먹어야 된다고 하던데
막상 검색해보면 표기 방식도 다 다르고 한의사 제품, 무슨 농장 제품 등등 종류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흑염소에 철분이나 칼슘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품 성분표 보면 안적혀있어요
유명하다는 제품들도 다 그렇던데 이거 그럼 안들어있다는 건가요?
아니면 2세대 흑염소진액이라고 더 검증된게 나왔다고 하던데요
이게 기존이랑 뭐가 다른건지 궁금해요
2세대 흑염소진액으로 검색해보니까
해당되는 제품의 성분표에 철분, 칼슘, 아연 함량 다 투명하게 적혀있고
스타팜농장에서 키운 흑염소로 만들어졌더라고요
이런 부분이 실제로 괜찮은 기준이 되는건가요?
잘 몰라서 전문가께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임신 준비 단계는 기혈(氣血)의 균형과 몸의 기본적인 기운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지속되면 몸의 기운이 떨어지고 혈이 부족한 상태가 되기 쉽다고 보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몸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냉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임신 준비를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혈을 보하는 생활 관리가 함께 언급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흑염소 역시 전통적으로 기력 보강 식재로 자주 언급되는 재료인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염소고기는 허로를 보하고 기혈을 더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천금식치』에서도 허약한 상태를 보하는 식재로 설명되어 있죠. 이러한 기록 때문에 산후 회복이나 체력 보강 식재로 흑염소가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영양학적으로 보더라도 흑염소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필수아미노산을 제공하고, 철분은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해 산소 운반을 돕는 미네랄입니다. 또한 아연은 면역 기능과 세포 회복 과정에 관여하고 칼슘은 신경·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어 체력 회복 식단에서 언급되는 이유가 있어요.
다만 흑염소진액 제품을 고를 때 혼란이 생기기 쉽습니다.
흑염소진액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지방 시군청에 신고만 해도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제품마다 원료 사용량이나 표기 방식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흑염소에 철분, 칼슘, 아연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 제품에는 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미량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 제품들의 영양성분표를 보면 표기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사실을 보여주죠. 아마 흑염소에는 들어있다 하더라도 진액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유실이 될 수 있기에 별도의 성분분석을 하지 않은 한 제품 속의 영양소 구성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영양성분표는 분석이 명확히 되는 부분이어야 표기를 할 수 있어요.
흑염소진액의 색상이나 농도 역시 부원료나 한방 원료에 따라 충분히 조절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러한 내용들을 반드시 명확하게 표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교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반면, 말씀하신 2세대 흑염소진액은 최초로 영양소 기능성 표시와 함량을 보증한 식품으로 기존의 제품과 기준을 비교해 설계한 것으로 보이네요. 기존 흑염소진액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흑염소진액의 제조방식 자체를 전문성과 제품에서도 영양소가 제대로 함유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인 식품으로 확인됩니다.
2세대 흑염소진액 제품을 고르실 땐 실제로 영양소 함유에 관한 공인성적서가 있는지, 국가 인증 흑염소농장의 지육을 사용했는지,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했는지 등을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현재 고려 중이신 제품이 철분, 칼슘, 아연 등 주요 영양소 함량을 수치로 공개하고 있고, 국가 스타팜 인증 농장의 지육을 사용했다고 설명주신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에 공인 시험성적서가 제시되어 있고 연구 개발 과정에 한의사, 한의학 교수, 전문 영양사 등이 참여했다는 점까지 확인된다면, 기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흑염소진액의 제조 방식과 영양소 관리 기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표준화하려는 시도가 반영된 식품으로 이해할 수 있겠어요.
다만 이러한 제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식사 균형, 충분한 단백질 섭취, 철분 상태 점검, 수면 회복과 같은 생활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