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토피 가려움 때문에 집중을 못해요. (수원 10대 후반/남 아토피)
아들 아이가 고3인데 아토피가려움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못하네요.
다른 데 보다 목 뒤가 미친 듯이 가렵다고 해요.
학원 수업중에도 계속 긁는다더라구요.
집중력이 계속 끊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다른 아이들 시선도 신경이 쓰이는 눈치구요.
공부하느라 예민해진 것도 있지만 옆에서 보고 있자니 힘들 것도 같아요.
약을 먹으면 덜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긁는 건 아니거든요.
수능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가려움 좀 줄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공부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나 빨리 나을 수 있는 치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건입니다.
수능을 앞둔 시기에 아토피 가려움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시며
부모님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목 뒤쪽은 땀이 차기 쉽고 옷깃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라 아토피가
있을 경우 가려움이 특히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험생 시기에는 수면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이 겹치면서 피부 증상이 더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수험생 시기의 아토피 악화는 피부 문제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장시간 학습, 수면 부족,
시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몸의 균형이 흔들리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3 시기에는 긴장과 압박으로 인해 가려움이 더 예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현재 증상이 왜 심해졌는지, 아이의 체질과 컨디션, 스트레스 상태를 함께 살펴
치료 방향을 잡습니다. 체질과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은 면역 균형과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수면이나 집중력 저하를 함께 고려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경우에 따라 침이나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 관리로는 목 부위가 땀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히시고,
학원 다녀와서는 바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시고, 늦게 자더라도 최소 6시간 이상은 수면을 확보하도록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아드님의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한의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증상이 조금이라도 안정되어 공부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드님의 건강과 수능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