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치료 방법 질문? 계속 재발되면 (서울 40대 중반/여 췌장염 치료)
췌장염 치료 관련해서 질문해요.
병원에서 췌장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치료 이후에도 생활 관리가 잘 안되면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한 경우에는 췌장 건강이 계속 나빠지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해서 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췌장염 치료 이후에 평소에 어떤식으로 관리하면 좋을지 찾고 있는데요.
염증 자체를 관리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항염식품 드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흡수율을 잘 따져야 한다고
메가큐민 방식으로 먹으라고 하던데 이게 구체적으로 뭘 뜻하는거예요?
일반 강황보다 흡수가 높다고 하던데 효과 차이가 많이 날까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제품에
흡수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도 같이 들어있던데 이런 구성은 어때요?
꾸준히 먹다보면 제 상황에 도움이 될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췌장염은 췌장에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복통이나 소화 불편,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예요. 급성으로 발생했다가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말씀처럼 생활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염 치료 이후에는 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대표적으로는 과음 피하기, 기름진 음식 줄이기, 과식 피하기, 체중 관리 등이 기본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언급되는 것이 염증 반응 관리입니다. 췌장염의 경우 췌장 조직에서 염증 반응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 염증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에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항염 관련 성분은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으로는 쿠르쿠민이라고 불리는 커 큐민이 대표적인데요. 이는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염증 반응 조절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기도 하죠.
관련 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커 큐민을 3개월 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IL 6, TNF α, hs-CRP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어요.
*출처: Nutrition & Metabolism (2019)
이런 이유에서인지 American Botanical Council(ABC)의 최신 통계에서도 커 큐민이 보충제, 영양제 선진국인 미국에서 식물성 자연 영양제 분야에서 3년 연속 판매량이 가장 높다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다만 커 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한계가 있어요.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수용성 환경인데 반해 커 큐민은 지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고 입자 크기 또한 큰 편이라 체내 흡수 과정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세포막을 통과하더라도 상당 부분이 빠르게 대사되어 배출되기 때문에 실제 몸에 남는 양은 약 1% 정도에 불과한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흡수 구조를 보완한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이 함께 권장되고 있는데요.
참고로 흡수율을 개선한 다양한 커 큐민 제형을 비교 분석한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형태의 고흡수 커 큐민을 비교했을 때 흡수율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구조가 노바솔(미셀큐민) 형태로 보고되었는데요.
미셀큐민은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커 큐민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외부에 친수성 구조를 형성해 체내 흡수 과정을 보완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미셀큐민으로 섭취했을 때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까지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죠.
*출처: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추가로 질문하신 메가큐민은 이러한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함께 배합한 구성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 측면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2000%(20배)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 과정뿐 아니라 체내 활용 효율까지 함께 고려한 설계라고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 수단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그 이상으로 의존하진 마시고, 상태의 정도에 따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해드리며, 식생활 습관 관리 역시 중요하다는 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메가큐민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연구나 배합 구조를 정리해둔 자료들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