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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대장암검진4월 23일

대장암검진 어떤 상황에서 받아야 하나요? (서울 60대 초반/여 대장암검진)

 

혹시 대장암검진은 어떤 상황에서 받아야 해요?

 

저희 엄마가 요즘 변 볼때 가끔 피가 섞여 나온다고 해서요.

치질인가 싶었는데 혈변이 대장암검진을 받아봐야 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냥 넘기기 어렵더라고요.

 

혈변이랑 어떤 증상이 있을때 대장암검진을 받아봐야 하는지,

내시경만 진행하면 되는지 등등 검진 전 준비해야 할 사항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제 엄마 나이도 있고 걱정되서

암 환우카페 가입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다른 분들 보면 예방관리 차원에서 항암식품도 많이 챙겨드시더라고요.

 

근데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미셀큐민 형태로 먹어야 의미가 있다고 하던데요.

 

일반 강황이랑 흡수 차이가 실제로 크게 나는 건가요?

 

일단 미셀큐민으로 검색해봤는데

오메가3, 피페린도 같이 구성된 제품이 있더라고요.

 

후기가 14,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이들 드시던데 괜찮으면 저희 가족들 다 챙겨볼까 싶어서요.

전문가 입장에서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대장암검진을 받아봐야 하는 상황으로는 혈변이나 점액변, 2주 이상 지속되는 변비·설사 반복, 변 굵기가 갑자기 가늘어지는 경우,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이 지속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검진을 미루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검진 방법으로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정확하고, 용종 발견 시 그 자리에서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전 준비사항으로는 검사 1~2일 전부터 저잔사 식이(씨앗류·잡곡·채소 제한)를 하시고 검사 당일 장 세척제를 복용해 장을 완전히 비우는 과정이 필요해요.

 

50세 이상이시라면 국가암검진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니 이것도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평소 항염·항산화 관리를 함께 챙겨두시는 것도 의미있는 접근입니다. 대장 점막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세포 변이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거든요.

 

이에 관련 식품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여러 성분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암·항염·항산화·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이 강황의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다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역할이 증명되어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커 큐민을 4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혈중 PGE₂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습니다. (1일 차 67%, 29일차 57% 감소) 이는 종양 성장과 혈관신생, 염증성 미세환경을 촉진하는 신호가 약화되었음을 의미해 암 진행과 확산을 억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연구 출처: Clinical Cancer Research (2004)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이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을 말하죠.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미셀큐민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해당 연구에서 미셀큐민은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검증되었습니다. 일반 강황과의 차이가 실제 데이터로 확인된 부분이라 의미가 있어요.

 

*연구 출처: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또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이 더해진 구성도 보셨다고 말씀주셨는데요.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커 큐민(쿠르쿠민)과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을 높인 것에 더해 실질적인 활용도까지 끌어올린 조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선 내시경 검사를 빠르게 받아보시는 게 가장 먼저이고 평소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활동, 충분한 수면 등 기본 관리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주세요. 또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겁니다.

 

어머니 검사 결과 좋게 나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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