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수술후 암재활치료 문의드려요. (부산양산 50대 중반/남 방광암재활치료)
저희 아버지가 방광암 진단 후 수술을 받으셨는데요.
방광암 수술후 골반통증도 호소하고 계시고
통증 때문인지 보행도 약간 불편해서 주로 누워서 지내셔요.
근데 제일 큰 문제는 수술 이후 방광 기능이 떨어져서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 하시고 또 소변을 참기 힘들어 하셔요.
현재 요실금 증상도 있는 상태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또 빨리 가고 싶어 하시는 마음과는 달리
골반통증도 있고 보행이 좀 불편하시다보니까
화장실 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검색해보니까 저희 아버지의 경우 골반저근 운동? 같은
암재활치료를 받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데 정말 맞나요?
골반저근 운동 외에도 도움될만한 다른 암재활치료가 있는지
대략 치료기간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철진입니다.
네, 아버님께서 방광암으로 수술을 받으셨군요
방광암 수술 후에는 단순히 수술 부위의 회복만이 아니라,
배뇨 기능의 재훈련과 골반저근 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인공방광(신방광)을 만든 경우에는 복압을 이용한 배뇨가 필요하므로,
골반저근과 복부 근육의 협응력이 핵심입니다.
다음과 같은 훈련이 배뇨기능의 재활과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골반저근 운동 (케겔 운동)
요실금 예방, 배뇨 조절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운동입니다.
방법)
근육 찾기 - 소변을 중간에 멈추는 느낌의 근육이 골반저근입니다
운동법 - 근육을 5초간 수축 → 5초간 이완하는 것을 하루 10회씩 3세트 훈련합니다
주의사항)
복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은 사용하지 않도록 집중 하면 좋습니다.
팁) 누워서 시작 → 앉은 자세 → 서서 → 일상 중에도 습관화 하면 도움이 됩니다.
2) 배뇨 훈련 (Voiding Training)
방광 수술 후 필수 훈련입니다
초기에는 2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춰 배뇨를 유도합니다.
이후 점차 4~6시간 간격으로 늘려서 훈련합니다.
이는 수술 후 1~2개월 까지 점진적으로 시행합니다
참고) 야간 배뇨 - 소변 백 과팽창 방지를 위해 알람 설정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인공방광일 경우)
3) 복압 배뇨 훈련
인공방광에는 원래 방광의 배뇨근육이 없기 때문에 복부 근육을 이용한 배뇨가 필요합니다.
복식호흡과 복부 근육 강화 운동 병행 - 배뇨 시 복부에 힘을 주어 소변을 밀어내는 습관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기타 재활 관리
수분 섭취 조절 - 과도한 수분은 야간요실금 유발 가능하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적응 훈련 - 신체 이미지 변화에 대한 수용과 생활 방식 교육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6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여기에 더해 배뇨 기능 회복과 재활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치의 선생님과 면밀한 상담을 하면서
지금 환자분의 증상에 알맞은 처방과 함께 적응 훈련을 따라하신다면
조금이라도 재활,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