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마다 다리가 저리고 불편해요 (왕십리 40대 초반/여 하지불안증후군)
잘때마다 다리가 저리고 불편합니다.
하지정맥류라고 하기에는 핏줄 보이는 것도 없고
잘때 불편감이 심해지는 것뿐이지 서있을 때는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이거 무슨 병일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은지입니다.
현재 잘때마다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상이 있어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인데요. 하지불안증후군의
유병률은 약 7.5%에 달하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시지만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다리에 고통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불쾌한 감각 이상이 주로 나타나는데요.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근질거리거나 스멀거리는 느낌이
주를 이루며 이와 동시에 다리를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을
강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자주 겪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원인은
도파민 감소와 철분 결핍, 말초신경병증과 관절염 그리고
항우울제 사용이 대표적입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근육을 주관하는 간의 기운이 막히고 기혈, 간신의 기운이
부족해서 순환 장애로 인해 제반 증상이 생긴다고 보는데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신체적 증상 외에도 심리적 불편까지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한방 의료기관에서는 침, 뜸,
한약과 부항을 이용하여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도파민 시스템의 이상을 바로잡고 있는데요. 뇌 기능 불균형
역시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지요법과 인지치료로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 이완법과 심리상담으로 스스로 증상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서
진료 잘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