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입덧 언제까지 가나요? 맘먼트 수드티도 질문 (서울 30대 중반/여 임신초기 입덧)
임신초기 입덧 언제까지 계속되는거예요?
지금 8주차인데 하루종일 속울렁거리고 냄새만 맡아도 토할것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특히 심하고 물만 마셔도 메스꺼워서 힘드네요
임신초기 입덧이 이렇게 심한게 정상인건가요...?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건지도 알고싶고요
지금 상황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게 뭔지도 찾아보고 있거든요
검색해보면 입덧사탕이 많이 나오긴하는데
성분표를 보니 당 함량이 많아서 좀 꺼려져요. 혈당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던데...
일단 당이나 카페인 걱정없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거 알아보고 있거든요?
근데 맘먼트 수드티? 이게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맘카페보면 다들 하나씩은 챙겨다니던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요
이게 생강 베이스 제품이라고 하던데 생강이 임산부한테 좋은건가요?
태아에게도 안전할지 걱정되거든요.
여기 들어있는 생강 원료는 일반 생강이랑 다르다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도 궁금하고요
지금 상황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게 맞나요? 전문가분이 보시기에 어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정다혜입니다.
임신초기 입덧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12-16주경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8주차라면 가장 심한 시기를 지나고 계신 것으로 보이며 hCG 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hCG(인간융모성생식샘자극호르몬)와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장관 운동성에 영향을 주어 발생합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시기에 간식이나 음료 등을 찾기도 하는데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당이나 포도당 시럽 함량이 높은 제품은 임신 중 혈당 변동을 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강에 대해서는 실제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들이 꽤 축적되어 있습니다. 임신 17주 이상 여성 대상 생강 섭취 결과 오심 점수 감소·구토 횟수 감소가 검증되었고, 임신 경과 및 태아 관련 부작용 보고는 없었고요. (출처: Obstetrics & Gynecology, 2001)
다른 연구에서도 임신 1기 생강 섭취 시 사산·조산 증가·출생 체중 차이 등 주요 산과적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Am J Obstet Gynecol (2003) 189(5))
다만 생강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예요. 핵심 성분은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인데 진저롤은 표준화된 원료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반면 쇼가올은 생강을 가열·건조하는 과정에서 진저롤이 변환되어 생성되는 특성상 함량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두 성분이 동시에 표준화된 원료는 시장에서 아주 드문 편이고 이 부분이 일반 생강과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죠.
이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는 진저롤·쇼가올 성분이 함께 표준화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동시에 안전성 근거(GRAS 등재, 유전독성 시험 AMES Test, GMP 제조기준 등)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위 내용은 생강 원료에 관한 정보입니다.
이어서 말씀하신 제품을 직접 알아보니 진저롤·쇼가올 성분이 동시에 표준화된 생강 원료에 루이보스·배·레몬을 함께 구성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함께 포함된 원료의 특성을 보면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탄닌 함량이 낮아 철분 흡수 방해 우려가 적고 배와 레몬은 생강 특유의 자극감을 완충해주는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기에 위에 자극될 우려나 당, 카페인 걱정 없이 드시기 좋도록 설계된 부분이 주목해볼 만합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개인 상황에 따른 주치의 상담이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하고요. 제품 관련 세부사항은 추가로 검색해보시거나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