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중인 환자 가족입니다. (부산 60대 중반/남 투석혈관)
Q · 질문
원래 투석혈관 있는 팔을 만져보면 떨리는 느낌이 계속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 느낌이 예전보다 약한 것 같아서요. 어떤 날은 잘 느껴지는 것 같고 어떤 날은 좀 애매하기도 한데, 이런 것도 혈관이 좁아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나요? 아직 투석이 완전히 안 되는 정도는 아닌데, 미리 확인을 해봐야 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재영입니다.
투석혈관에서 느껴지는 스릴은 혈류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일종의 진동 같은 신호라서,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한 번쯤 주의 깊게 볼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스릴이 하루 이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고 해서 바로 큰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혈압이나 몸 상태에 따라 느낌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예전과 다른 변화가 반복되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스릴이 계속 약하게 느껴지거나, 투석실에서 압력 알람이 자주 뜬다거나, 혈류량이 잘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 혈관 안쪽에 협착이 생기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한 번 애매하게 느껴진 것보다 최근 들어 전반적으로 달라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찰이나 초음파로 현재 혈관 상태를 확인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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