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성어지럼증증상 치료 문의합니다. (남양주 40대 초반/남 어지럼증)
뒷목이 항상 뻐근하고 뒷통수가 무거우면서 붕 뜨는 어지럼증이 늘 있었는데,
그게 경추성어지럼증증상일 수 있다는 걸 유튜브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치료할 수 있나요?
어지럼증이 몇 년 되었는데, 귀에도 문제가 없고 머리도 괜찮다고 해서 그동안 참고 지냈는데,
이제라도 원인을 알았으니 치료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희망이 생기네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오랜 기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뒷목의 중압감으로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이제라도 관련 정보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귀나 뇌의 기질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붕 뜨는 듯한' 어지럼증과 뒷머리의 무거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말씀하신 대로 경추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경추성 어지럼증 증상은 목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경추 관절의 배열이 틀어지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귀(전정기관), 눈(시각), 그리고 목 근육 및 관절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통합하여 평형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뒷목이 항상 뻐근할 정도로 근육이 굳어 있거나 거북목 등의 체형 변화가 있으면, 목에서 뇌로 보내는 위치 감각 신호에 오류가 생깁니다. 이 오류가 귀나 눈에서 보내는 신호와 일치하지 않을 때 뇌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환자분이 느끼시는 '붕 뜨는 듯한 어지럼증'이나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추성 어지럼증은 검사상 수치로 나타나기보다는 임상적인 증상과 목의 가동 범위, 통찰력 있는 진단을 통해 확인됩니다.
특히 뒷머리(후두부)가 무거운 것은 목과 머리를 잇는 후두하근의 긴장이 후두신경을 압박하거나
뇌로 가는 혈류 흐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적 소견으로 보면, 이러한 경추성어지럼증증상은 '항강(項强)'과 '현훈(眩暈)'이 결합한 상태로 파악합니다.
단순히 목 근육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운이 위로 치받쳐 오르는 '상기(上氣)' 현상이나
신진대사 노폐물인 '담음(痰飮)'이 목과 머리 주변의 경락 순환을 방해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참고 지내셨다면 기혈 순환이 정체되어 근육이 딱딱하게 굳는 '기체혈어(氣滯血瘀)' 상태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방 치료는 이러한 경추성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경추의 배열을 바로잡고, 딱딱하게 굳은 심부 근육을 이완시키고,
침 및 약침 치료는 뒷목과 어깨 주변의 주요 혈자리에 침을 놓아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정제된 한약재 성분을 주입하는 약침으로 염증과 근육 긴장을 빠르게 해소합니다.
머리로 쏠린 열감을 내리고,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보강하는 한약처방으로 재발을 막습니다.
경추성 어지럼증 증상은 한의원에서 체계적으로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몇 년이나 지속된 증상이라 하더라도 원인인 목의 긴장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몸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머리가 맑아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참고 지내지 마시고, 늦지 않게 가까운 한의 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상태를 점검받고 잘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