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석회성건염 치료 기간 오래 걸리나요? (서울 50대 중반/여 어깨 석회성건염)
어깨 석회성건염 치료 관련해서 질문드리려고요.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찌릿하게 아프고
심할 때는 밤에 누워있어도 통증이 와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날이 많아요.
병원 가보니까 어깨 석회성건염이라고 하면서 주사 치료를 권유받았거든요.
맞고나서 잠깐 나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뻐근해지는게 반복인데..
원래 어깨 석회성건염 치료가 이렇게 오래걸리는게 맞나요?
다른분들 보면 어깨 석회성건염 치료 받으면서
항염식품도 꾸준히 챙겨드시더라고요.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던데 이런 접근이 의미가 있나요?
이것도 챙겨 먹을거면 흡수율은 꼭 따져야 한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이 높은거라고 하던데 효과 차이가 크게 나나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같이 구성된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제품 후기가 14,000개가 넘던데 이런 조합으로 먹는게
제 상황에 도움될지 전문가께서 직접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성실희입니다.
밤에도 통증이 와서 잠을 못 주무신다면 많이 힘드셨을 텐데,
치료 기간과 관리 측면에서 함께 말씀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석회성건염 치료가 오래 걸리는 이유는 힘줄 내에 침착된 석회가 자연 흡수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이 지속되기 때문이예요. 주사 치료가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더라도 염증 반응 자체가 가라앉지 않으면 뻐근함이 반복되는 패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어깨 과부하를 줄이고 회전근개 스트레칭을 꾸준히 병행하시는 게 중요하고, 여기에 항염 관리를 함께 해주시면 관리 효율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말씀주신 것처럼 항염에 도움되는 식품을 꾸준히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항염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의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 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커 큐민 관련 임상 시험 내용을 살펴보면 4주 동안 섭취하고 난 뒤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ESR, 혈장 CRP, TNF-α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연구 출처: mmunologic Research(2017)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 자체가 아주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데요.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를 뜻합니다.
실제로 연구에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구 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여요. 참고로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스트레칭, 어깨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